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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자유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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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아침에 횡설수설~~ 평화로 시작하는 휴일의 아침 잔잔히 가는비 내려 묵직하리만한 고요로 몰고있다. 이 고요에 나 혼자 던져진 것처럼 ....... 부산으로 날아가 못미친 몸이지만 마음 한 귀퉁이 님들계신 구석에 살며시 놓아두고 비와함께 낮은곳으로 떨어져 보고 가을의 기운과 함께 잎새 속으로 살며시 파고 들어보기도..
남은 시간이여 무사할 지어다 하루가 다~~ 가고 있는 이시간 하루종일 집에서 시간보내고 보니깐 꼭 일요일만 같은 날이다. 뒹굴기도 해보고 아그들과 시부적거리며 장난도 쳐 대고 비젼에 나들이 함시롱 슬며시 미소도 짓고 소리내어 웃어도 보고 또 수 많은 꼬리 잡고 흔드느라 팔도 쫴깨 아프건만 그 와중에..... 난 줄줄이 사고만..
푸르른 부석사에서......... 긴~~ 장마 끝에서 큰 아픔을 감수하고 연이은 뜨거운 기온으로 인하여 힘겨운 시간들을 보냈을 즈음에 이제 서서히 견딜만큼의 더위와 곡식이 즐거워 할 만큼의 햇살로 알알이 곡식 영그는 소리가 토닥토닥 들리는듯 합니다. 보름남짓 오르지 않았던 부석사엘 오랜만인듯.... 올라 보았습니다. 여전히 ..
☆...... 오늘도 나는......☆ 이제 주춤 해 줄때도 되었을 무더위가 오늘도 제 힘 닿는데까지 발악을 할 모양이다. 그 하루를 시작하면서........ 오늘은 농부의 심정으로 버팀을 해 볼까 한다 어제하루 농부의 몸으로 돌아가 땡볕 뜨거움 아래의 시간을 보냈기에 그 마음으로 버틴다면 이 정도 뜨거움 뭐 대수일까?? 아침의 희뿌연 ..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한줄기 땀 긴 장마끝에 연이어 나타난 무더위의 연속 그 무더위에 맞선다고 길 떠났다가 돌아오니 변함없이 푸른 세상은 싱그럽게 돌아가고 그 속 한점으로 들어 앉는다. 웬일인지 틈나는 시간은 모조리 잠으로 떼웠는데도 피로가 안풀리는지 탈이 난건지 밥을 먹을수가 없다 그저께 점심부터 줄곳 굶은채로 서..
다이아몬드를 찾아 나선 사람 다이아몬드를 찾아 나선 사람 남아프리카 어느 마을 농갓집에 나그네가 찾아왔다. 나그네는 “이 근처 산 밑에 다이아몬드 광맥이 있는데 그대는 아는가?” 라고 물었다. 농갓집 주인은 이 말에 귀가 번쩍 띄어 그러지 않아도 농사도 제대로 되지 아니하고 사는 재미도 없던 차에 인생을 가장 행복하..
칠월을 떠나 보내면서 칠월을 떠나보내면서... 오랜만에 떠오른 햇살에 아침 부지런히 빨래 챙겨서 햇님 마중 보내놓고 문경을 향하여 출발~~~~ 조금 늦겠다고 생각했더니 제일 먼저 도착해 잠시 머무르는 시간 의자 뒤로 젖히고 편한자세로 음악 듣고는 오래된 친구와 접선후 잠시 이동하는데.. 어라~~~~ 아직은 딱지..
에휴~~ 무서버~~ 주말 아침 부석사로 향하는 길 쫴끔 초보 언니야의 카풀 제의에 선뜻 올랐다. 출발시에 깨끗하던 시야가 차츰 촉촉해 지더니 그 반즈음 갔을때 억수같은 소나기로 앞이 안보이고 곳곳 산속에서 흘러내리는 빗물이 도로에 개천을 이룬다 그 빗속 시골길... 약간서툴음에 조마조마한마음 애써 감추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