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의 여유/자유로운 이야기

(193)
~ ~ 가을비 우산속에.... 온 세상이 메말라 먼지투성이더니 오늘은 비가 내린다... 단풍구경 막바지인 절정의 휴일에 비가 내리니 어수선하게 변해버리는 관광지..... 이곳 부석사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이고 지역홍보 팜플렛은 내어다 놓기만하면 어느순간 사라져 버린다.. 그 가운데 난 돌고돌아가고 있다. 식사의 여유를 찾..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씨나락은 한해 농사가 끝나면 수확한 벼 중에서 잘 익고 튼실한 것 중에서 적당량을 골라서 내년의 종자로 쓰기 위해 남겨놓은 볍씨를 말합니다. 귀신이 씨나락 까먹는 소리의 유래는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민간에 전해오는 민간전승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국어학자인 김..
바이러스 긴급속보 "바이러스 속보" "A Card for You" 라는 첨부물 절대 열지말것!!! 이것을 보시는 즉시 모든 분 들은 피해 보는 분이 없도록 즉각 전달 하시기 바람니다... 방금전 CNN 보도에 의하면 어제 "매카피 / McAfee"에서 발견한 A-급 악성 바이러스 로서 하드 디스크 (C: Drive) 의 Sector Zero를 훼손시켜 모든 중요정보를 못쓰..
쪼~~우기 걸린 여름 곳곳에 물 폭탄이 퍼 부었고 그 무덥던 기온도 시간이 흐름에따라 아침 저녁으로 쌀랑하여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그 가운데 마지막 보내려고 매미가 목청높여 노래하고 있습니다. 매미소리도 잠시 멈추어가라고 선비촌 광장에는 풍물공연이 펼쳐 지고있습니다. 흥겹게 장단에 맞춰 고개만 끄덕여 ..
~ ~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것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것 안 부, 때로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것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어딘가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그럴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사람 속에 묻혀 살면서 사람이 목마른 이 팍팍한 세상에 누군가 나의 안부를 물어 준다는 게 얼..
~ ~ 어느날의 일기... 7월 14일 새벽~~~ 대전향 05시 50분 기차를 타기 위하여 쌩~~하니 달려 영주역 도착하니 5시 50분이다... 일단은 역무원에게 저 대전갈꺼에요.. 해놓고 표 끊고 달려가니 52분~~~ 그리하여 역사에 길이남을 2분간 기차 잡아놓은 승객되었다...ㅎㅎㅎ 그렇게 대전도착 9시 25분 만남의 시간은 12시 미리 연락된 친..
~ ~ 그 날의 추억 그날 긴 기다림끝에 집을 나섰다. 한명의 동행자를 뫼시고 안동으로 향하여 문경에서 오신님 동승하고서 울진으로 가는길.... 출발시 햇살이 반짝였는데 어느순간 후두두둑 비가 내린다 싶더니 아예 쏟아 붓는듯하다. 빗속의 드라이브는 왜 그리 행복할까? 곳곳에서 출발해 오는 각 팀과 연락을 취하며..
내 별명은 난쟁이 똥자루 내 별명은 난쟁이 똥자루 내 별명은 '난쟁이 똥자루' 나는 어렸을 때 키 때문에 고민이 매우 많았다. 다 성장한 지금 나의 키는 157센티미터, 기분이 좋으면(?) 158센티미터가 될 정도이다. 당시 몇몇 친구들은 나를 '난쟁이 똥자루' 라고 불렀다. 키에 대한 핸디캡과 열등감이 학창 시절 내내 나를 짓눌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