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의 여유/자유로운 이야기

지금 소백산은...


      
      
      
      26일부터 오늘까지 
      소백산에서 철쭉제가 열리는 날입니다.
       
      그 마지막날인 오늘 
      해발 1934m 연화봉 정상에서
       
      갖가지 행사가 진행 되었는데 
      행사가 한참 진행중일때 집에서 출발을 했으니
      당연히 축제 행사는 구경 못했지만
      등산후의 기분상쾌함은
      세상 그 누구 못지 않은걸요 

      그런데 소백산의 철쭉은 
      아직 화사함으로 인사를 못하더라구요
      구름이 심하여 5미터 전방을 식별 하기가 힘들었고
      바로 눈앞의 철쭉도 푸른 잎사이에
      붉은 꽃 몽우리만 뾰족이 내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산 등성이를 따라 하산 하는중
      구름 사이로 보이는 풍기전경이 
      옥황 상제님이 하늘에서 내려다 볼때
      우리 인간 세상이
      이런 모습일까 싶을정도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철쭉은 아직 만개를 못했구요 
      다음주말 즈음이나 그 다음주중이
      절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일부터 아구 다리아포~~를
      연방 되뇌이게 생겼네요 
      휴일의 남은 시간 멋지게 보내시구요 
      5월을 작별하는 마지막주
      힘차게 시작하시옵소서~~~~()() 


'마음의 여유 > 자유로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바로 전화해 주실래요?  (0) 2006.06.29
유월 초하루  (0) 2006.06.26
비교해 보세요  (0) 2006.05.25
여름느낌 휴일풍경  (0) 2006.05.21
생각으로 보는 부석사  (0) 200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