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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자유로운 이야기

유월 초하루

 
      유월의 그 마지막주가 흘러서....
        벌써 칠월을 준비 하라고 그러네요
        푸른물이 둑뚝 흐를것 같은 유월
        오늘은 음력으로 유월 초하루 부석사가 포근 했습니다
        시작된 장마로 관광객들은 조금 줄어서 조용했지만
        신도님들의 방문에
        오래도록 목탁소리 들리고
        하안거중으로 스님모습도 많이 뵈이시고
        그렇게 부석사의 하루는 흐르고 있었습니다.
        늘 바쁜 일과로
        오랫동안 제데로 못 뵈었던 총무스님 뵈어서
        인스탄트 커피 한잔 하려다가
        스님 졸라서 근사한 차 한잔 하려고 원주실로 오랫만에 들어가 봤네요
        우선 우아한 원두커피 한잔 으로 입 적시고
        앙증맛고 이쁘게 생긴 맛있는 귤로 입가에 침샘도 자극시키고
        상긋~~(가강 적절한 제 표현)한 향기나는 차 마심에
        처음맛보는 상긋한 향에
        "스님 이 차 이름이 모에요?" 했더니 봉황~~~라시는데
        분명입으로 되 뇌었는데도
        차 한잔 더 마시고 나니 봉황외에는 그 뒷말이 기억이 안나네요
        에궁 내 머리여~~~
        다시한번~~~
        "스님 이 차 이름이 뭐라고 하셨어요?? "
        "봉황단총"이랍신다
        이젠 확실히 기억했답니다.
        지금도 입가에 봉황단총 차향이
        살그머니 풍기는듯 합니다.
        우리 향기방님들께 이 맛 전해 드리고 싶어요
        오늘밤도
        그리고 내일도
        행복 듬뿍 느끼시고 늘 건강 하셔야 되는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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