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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자유로운 이야기

생각으로 보는 부석사


    비가 촉촉히 내리는 오월에...! 편안히 시작하는 금요일 아침에 하늘은 온통 잿빛으로
    토닥이는 빗소리로 시작하는 하루
    상쾌한 마음으로 출발 하셨나요? 싱그러운 오월의 공기가
    시원한 바람과 함께
    더 싱그럽게 다가와 포옹을 해 줍니다.
    이 싱그런 오월 눈감고 부석사 그려 보실래요?
    은행잎은 푸른 잎새 점점 키워서
    그늘 만들며 쉬어가게 하구요
    조사당 앞 선비화는
    이제 꽃망울 몇방울 남기고
    무성하지 못한 푸른 잎새 힘겨이 피워가고 있습니다.
    똑또르르르르...
    똑또르르르르...
    큰 나무에 구멍을 뚫어대던 딱따구리는
    훌쩍 커버린 풀잎새 사이로 고개내밀고
    봄 햇살 즐기고 있는 다람쥐..
    잡아보겠다고 등을 쪼우면서 낮게 납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왜 그리 이쁘고 정겨운가요?
    그러다가
    그러다가
    왁자지껄 수학여행단 들이치면
    색색이 이쁜 딱따구리도
    후달림을 즐기던 다람쥐도
    숨 죽이고 잠시 휴식 취합니다.
    남녘부터 큰 비가 내린다는 금요일^ 비피해 강풍피해 없으시기 바라며^ 울~님들 모두 건강조심 하시구요~ 빗길 운전 조심 하시어 기분 좋은날 만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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