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다...
사랑하는 아들 홍익이 오늘같은날은 뭐하고 지내는지 무지 궁금하네..
날씨도 꽤 괜찮은데 소백산이라도 올랐으면 얼마나 좋을까만..
집에서 게으름으로 일관한다.
늘 머리나쁜 부자는 있어도 게으른 부자는 없다고 말 하면서도
부지런을 일상화 못시키고 게으름에 갖혀서 산다는걸...
남들은 산에도 남자가 졸라서 따라 간다는데
난 세남자를 아무리 졸라도 한번도 성공을 못하니
내 실력이 부족한건지 우리집 남자들의 끈질김이 지나친건지...
암튼 우리가족모두 소백산 오를날도 있을까?
군 생활하면서 부지런해지는 습관으로 일상에 푹 젖어들길 바라는맘이야.
네 부지런함이 우리집을 리드해 나갈수 있도록...
벌써 저녁이 다가 오는데
어제받은 간식비 2000원으로 오늘 무지 흐믓하게 보내고 있는거냐?
벌써 한주의 훈련이 끝났으니 훈련소에서의 1/4의 시간이 지났다.
시간은 그렇게 흐르는거지...
재미를 흠뻑 느낄수 있는 훈련소에서시간이 아깝다 여기고 잘 보내봐...
그래야 자대배치후에도 제법 쉬이 지날수 있을거니까..
따사로운 일요일이 다 지나가는데
울 아들 홍익이 가슴속에 늘 사랑담고
주위의 도움 필요한이에게 도움잘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언제 어디에서나 늘 필요한 사람으로 자리메김하길 바라는
아들을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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