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이야기/우리집

195번 홍익이~~

입소와 더불어 봄비 내리더니 연이어 오늘도 꽤나 추운 날이다. 

추운날 훈련 하는것도 익숙해 질즈음이면 더 듬직한 모습 되겠지.

카페에서 사진 들여다 보다가 육군 홈피에 오른 얼룩무늬 군복 사진보니 더 멋있더라...

아직 목 빳빳하게 세우고 기합든것 같지는 않더라만...

곧 그런모습 되겠지만...

어제는 너의 향기가 듬뿍 묻어있는 입고갓던  옷이 도착 했는데 

박스를 건들지 못하고 눈앞에 두고 너 보듯이 바라보고 있단다.. 

아마도 며칠은 박스를 못 버리고 눈앞에 두게 될거 같구나.

그런데 혹여나 싶어서 옷을 헤집어 봤지만 메모글 한장 안들었네... 

실망하면서 닫으려는순간 사랑해요라는 글씨가 보이네..

가슴 벅차도록 반가운 글씨구나

그래서 더더욱 박스를 못 치우겠구나

늘 건강히 잘 지내기만을 바라는 

아들을 사랑하는 엄마가^&^*

'가족이야기 > 우리집 '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5번 하홍익~~  (0) 2007.03.09
4 소대 하홍익~~  (0) 2007.03.08
내 아들 홍익이  (0) 2007.03.06
하홍익~~ 사랑해~~^^  (0) 2007.03.06
195번 하홍익에게....  (0) 2007.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