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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우리집

195번 하홍익에게....

195번 하홍익에게~~~~

사랑하는 내 아들 홍익아 오늘로서 4일째 밤을 맞는구나~~

정월 대보름 환한 달 구경하는 날인데 아침부터 종일 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아주 굵직한 빗소리가 들린다...

이제 준비과정은 끝나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겠다.

오늘밤만 지나면 말이다.

2월답지않게 줄곳 따뜻한 날씨가 연속되더니

이 비와함께 꽃샘추위가 몰아 온다고 하는데

훈련에 열심히 임하다보면 감기 같은건 충분히 멀리 할수 있으리라 믿는다.

집이 아닌곳에서의 생활이 생소하다기 보다는 변화를 기대하며 즐기다보면

니 맘속에도 즐거이 다가 갈것이다.

오늘은 홍식이가 컴퓨터 포멧을 했는데..

어찌 내가 사용하는건 맘에 영안드네..

그리고 사운드 설치가 되지않아 음악을 비롯하여 모든 소리가 제 기능을 못하니

벙어리 냉가슴은 이때를 두고 하는 말일게다.

세상살아가다보면 벙어리 냉가슴 앓는다는 말이 딱 들어 밪을때가 한두번이 아니겠지만

우린 그때그때마다 지혜롭게 잘 헤쳐 나가야 되는데

지금이 그런 방식을 배우는시기가 아닌가 싶다.

무엇이든지 닥치는데로 열심히 헤쳐나가서

 다재다능한 내 아들이 되어주길 간절히 바라면서

자랑스런 아들을 무지무지 사랑하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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