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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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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me home country roads Almost heaven West VirginiaBlue Ridge Mountains Shenandoah RiverLife is old there older than the treesYounger than the mountains growing like breeze거의 천국과 같은 나의 고향 아! 웨스트버지니아여불루리지산(맥)과 쉐난도우강이 있는 곳그곳에서의 (인간들의) 삶은 오래되었어요 (즉 우리 인간들이 정착한지는)(물론) 나무보다는 더 ..
다투지 않고 사는 법/행복한 동행 중에서 더보기 다투지 않고 사는 법 어느날 해와 달이 말씨름을 하고 있었다. 해가 말했다. "나뭇잎은 초록색이야." 달이 말했다. "아니야,나뭇잎은 은색이야." 달이 또 말했다. "사람들은 언제나 잠만 자더라." 그러자 해가 반박했다. "아니야,사람들은 언제나 바쁘게 움직여." 달이 말했다. "그럼 왜 땅이 그리 ..
소나기... 황순원 소 나 기 - 황순원- 소년은 개울가에서 소녀를 보자 곧 윤 초시네 증손녀(曾孫女)딸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소녀는 개울에다 손을 잠그고 물장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서는 이런 개울물을 보지 못하기나 한 듯 이. 벌써 며칠째 소녀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물장난이었다. 그런데, 어제까지 개울..
가을을 마시고 사랑을 마시고 가을을 마시고 사랑을 마시고 가을 을 열어 커피 한잔에 담아 본다 은행잎 단풍잎 갈잎 넣어 저어서 마셔본다 코끝에 닿이는 가을은 진한 구수함으로 가슴을 쉬게 한다 나팔꽃 한잎따다 차에 넣어 한모금 마시려 할제 반가히 떠오르는 미소 한자락 반기려 할새 없이 금새 파장을 읽고 겉만 뱅뱅 들고 ..
당신은 기분좋은 사람.. 당신은 기분 좋은 사람 당신을 만나면 왜 이리 기분이 좋을까요? 당신은 늘 미소를 잃지 않기 때문입니다. 언제 만나도 늘 웃는 얼굴은 부드럽고 정감을 느끼게 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언제나 기분이 좋게 합니다. 당신과 말을 하면 왜 이리 기분이 좋을까요? 당신의 말은 참으로 알아듣기가 쉽습니다. ..
쓸쓸한 연가.....사람과 나무 쓸쓸한 연가............. 사람과 나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그림이 되고싶어 그대 눈길 받을 수 있는 그림 이라도 되고싶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인형이 되고싶어 그대 손길 받을 수 있는 인형 이라도 되고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져 그대뜰에..
구월의 첫날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의 하늘을 극찬한다고 합니다. 지금 하늘을 쳐다보면 누군들 어여쁜 마음이 되지 않겠나요? 오늘 부석사는 말끔하게 씻어서 먼지한점없이 새파란 모습이었습니다. 행여나 먼지 날아 오를까 하루종일 버티다가 돌아왔습니다. 가을하늘처럼 맑고 푸른 맘 되세요. 수확의 계절처럼 ..
秋天 세상은 변하고 있어도 하늘의 모습은 옛것 그대로구나.. 가을의 전령사 맑고 높은 하늘에 유유자적 떠도는 뭉게구름 작년 이맘때도 이런 하늘이었던가? 하교길 하늘 쳐다보며 발맟줘 노래부르며 걸었던 비포장 신작로..... 아마도 길가엔 코스모스 한들거렸겠지 그시절 단발머리 친구들과 관심의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