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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자유로운 이야기

오늘은....

사흘간의 연휴가 끝나 월요일 같은 화요일이 시작되고

6시 출근한 옆지기가 30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집으로 돌아온다.

 

비가 너무 내리니 출근할 필요가 없데나 뭐래나.....

에궁 울 옆지기는 열씸미 일 해야만

그 댓가 만큼만의 더니를 가지고 오는데....

이번 칠월은 굶어 죽기 딱 알맞다.

굶어죽기전에 적게 먹는 연습이라도 해야될까보다~~ㅋㅋ

 

난 늦은 아침 세 남자를 집에다 고이 모신채 시청으로 출근을한다

거창하게 출근이라 하지만 정작 밥술 보태는데는

한치의 도움도 안되는 민원안내 봉사하러 가는거다.

 

 

억수같이 내리는 비를 차창 밖으로 하고

들어간 시 청사 마당에는

승용차 요일제로 2번과 7번끝자리 차량 출입 통제에도 불구하고

만원사례로 어려운 주차를 한다

 

연휴끝의 첫 근무일에다가

조치법 시행 실시 중이라 민원실 찾는 이들이 북새통이다.

힘없이 찾아온 이혼절차를 묻는 사람으로부터

별별 사연과 해결해야할 꺼리를 가지고 오신 민원인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되었음을 자부 하면서

보내는 하루는 빗소리로 시작하여 빗소리로 마감을 한다.

 

이렇게도 큰 비 피해의 현장에

나의 걱정이 없다는게 다행이다 싶지만

남의 일이라도 강원도를 비롯하여 이웃 단양...

그리고 곳곳의 피해는 이미 남의 일이 아니다.

내  나라의 일이며

내 이웃의 일이며

바로 나의 일이다.

 

큰 아픔을 간직한 님들

빠른 살길이 마련 되었으면 좋겠다.

작은 힘의 소유자인 내게도 도울수 있는 방법이 있겠지

 

힘 자라는데까지 열심히 복구 행사에 봉사자로 나서겠습니다.

우리모두 힘모아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 만들어 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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