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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라기/~2010 산 이야기

청구한마음 산악회 "가지산"

 

답사(6월 9일~11일)와 답사(6월 14~15일)사이 6월 13일 일요일

몇몇의 즐산인들이 산행을 하기로 했는데

청구 한마음산악회에서 가지산을 가는데 자리가 있다기에 동행길에 오르고

큰 차에 딱 절반인 21명 탑승

그렇게 가지산 석남사입구를 지나 석남터널에서 하차

산행을 시작했다.

 

출발지점부터 깔딱코스로 가쁜 숨 헥헥 몰아쉬고

편편한길 나오는가 싶더니 이정표가 나오는데

길잡이님 왼쪽길로 인도를 하신다..(일부 우측길이라고 하는이도 있었으나 별 의의없이  쉽게 따라왔슴)

그렇게 10여분을 가는데 이길이 아니라는 소리가 들린다

그렇지만 계속 앞으로~~~~를 강요...

묵묵히 진행하는 일행사이 반대편에서 오는님께 물었더니

가지산은 반대쪽 방향이란다..

그리하여..

뒤로돌아!!

백 코스 실시

바른 가지산을 향하여 오르고 또 오르니 정상이 보인다.

그런데 안개인지 구름인지

앞을 가려서 시야는 전혀 \트이지가 않고

가지산엔 가지도 없었다...ㅋㅋ

 

시원스레 바람을 맞으며 정상의 즐거움을 맛본뒤

땡! 땡! 땡! 점심시간,,,,

풋고추 상추 오이 산나물....

온통 풀밭으로 장식된 밥상은 그야말로 왕후의 밥상이었다.

잠시 왕후의 시간을 가진후 하산길

쌀바위 귀바위 코스가 잇었으나 코스를 조금줄여 귀바위는 포기하고 쌀바위만 오른다.

아니 내려갔다.

그렇게 쌀바위에 도착을 했으나 쌀바위에도 살은 없었다..ㅎㅎㅎ

그런데 쌀바위에 쌀막걸리는 있었다.

쌀바위에 널린 쌀막걸린를 위시하여 캔막걸리 소백산막걸리 포천이동막걸리..등등

막걸리 파티를 벌인후 이젠 마무리 하산.

 

내리막길은 쪼매 자신을 하는지라 만만케 보고 하산을 하는데

이게 만만치가 않다.

내려오고 또 내려와도 끝이 보이지가 않는다.

그 가운데 예쁜 총무는 쌀바위에서 마신 막걸리에 취해서 엉덩방아를 찧었는데...

(엉덩이 괜찮은지 아직도 궁금함)

뾰족한 돌맹이에 털썩 앉아 버렸으니...

얼마나 아팠을꼬....

(호~~~~~~~오)

 

그렇게 길고 긴 가파른 내리막길 다 내려오니 단정한 석남사

선두로 내려와 석남사 답사하고 주차장 내려오니

후미팀 바로 내려와 하산주 파테에 여념이 없다

그 파티에 뒤얽힌후 영주로 오는길......

내내 행복했음을..........

 

 

 

그런데~~~~~~~~~`

사진의 배열순서가 바뀌어서~~~

그냥 그날의 일정 간략하게 적음으로 사진설명을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