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시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늘 종일 이어졌다.
오늘은 네가있는곳과 가까운 북한산으로 산행을 하려 했는데
하늘이 말려서 계획변경으로 포항의 오어사가 자리한
운제산이란 작은 산으로 다녀 왔단다.
그러나 북한산의 매력을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크구나
아빠도 3일간 푹 쉬신후 내일부터는 또 다시 열근하셔야하구....
내일이면 네 소속 중대도 소대도 교육번호도 모두 알수 있겠구나
이 글이 너에게 전해지리라 생각하며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적으려 한다
종일 내린비에 울 아들은 오늘 뭐하면서 보냈을까?
아직 교육은 시작되지 않았으니 지루한 시간이었을까?
새로운 일상에서 많은 친구들과도 좋은 관계로 편안히 잘 지내고
모든 시간이 훗날 뒤돌아 봤을때 아름답게 남아 추억되길 바란다.
사랑한다 우리 듬작한 아들^(^*
( 5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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