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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음/자료사진

조선 6대임금 단종의 애환이 깃든흔적.... 장릉

 

 

 

17세 어린나이로 삼촌 세조로부터 사사되었다는 기록과

스스로 목을메고 죽었다는 기록이 전해지는 단종

어린단종의 애환이 깃든곳 영월답사에서 우선 장릉을 들렀다.

어쩌다 지나쳐만 보았던 곳 장릉

능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아담한

능에서 바라본 경치가 사방으로 꽉 막혀서

정축년 그해 절박했던 시절이 그려지는 듯 했다.

 

 

 

 장릉의 유래

장릉은 조선 6대 임금인 단종의 릉이다.

단종의 이름은 홍위이며 문종의 아들로 세종 23년(1441) 7월 23일에 탄생하였다.

세종 30(1448)년에 왕세손 그리고 1450년 7월 20일에 왕세자로 책봉되었다.

그의 부왕인 문종이 제위 2년만에 승하하자

그 뒤를 이어 12세의 어린 나이로 1452년 5월 18일 경복궁에서 즉위하였다.

단종 원년인 1453년 숙부인 수양대군이 계유정난을 일으켜 국권을 장악하고 단종을 위협하자

단종 3년(1455)에 상왕으로 물러났다.

세조 2년 (1456) 사육신의 단종북위 운동이 실패하자

그 사건에 연루되었다하여 노산군으로 강봉된채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었다.

 

1457년 경상도 순흥ㅇ에 유배되었던 금성대군 유가 단종을 복위하려는 사건이 일어났다.

1457년 10월 24일 단종에게 사약을 내리니 17세의 어린나이로 승하하였다.

이때 영월호장 엄흥도가 단종의 시신을 거두어 동을지산(冬乙旨山)인 이곳에 몰래 매장하였다.

그후 숙종 7년 (1681)에 대군으로 추봉되었고

숙종 24년 (1689)에 다시 복위되어 묘호를 단종으로 능을 장릉이라 하였다.

장을은 간소한 후능석물 양식이며 다른왕릉과는 달리

단종대왕에게 충절을 바친 신하들의 위폐를 배향한 배식단사와 충신단 정려각이 있다.

....................................장릉 관광안내 표지석에서 발췌................

 

 

 

 

 재실의 모습

처음 건립 연대는 알수 없으나 1932년 중건된 이곳은  재기를 보관하기도 하며

참봉 1인과 수호군 9명이 기거하면서

매년 단종 재향을 지낼때 음식물을 준비하는 곳이다.

 

 

 

 

 엄흥도 정여각

영조2년 (1726년)에 세워진 엄흥도의 충절을 후세에 알리기 위하여 세워진 정여각이다

충신 엄흥도가 영월호장으로 있을때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봉 유배되어 관풍헌에서 1457년 10월 24일

조정에서 내려진 사약을 받고 승하하여 그 옥체가 강물에 버려지자

단종의 시신을 거두는 자는 삼족에 멸한다는 어명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함께 단종의 시신을 암장하여 충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순조 33년 (1833)에 공조판서로 추증되었고 고종 13년(1783)네 충의공이란 시호를 받았다.

 

 

 

 장판각

이곳은 단종을 추종하던 신하들의 위폐를 모신곳이다.

 

 배식단

이곳은 단종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충신위 조사위 환자군노위 여인위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하여

매년 단종재향을 올린후 제사를 지내는 제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영천(靈泉)

장릉 서쪽에 있는 우물로서 정조 15년(1791)에 어명으로 영월부사 박기정이 수축하여 제정으로 사용했다.

보통때에는 조금씩 샘물이 솟앗으나 매년 한식때 제향을 지낼때에는 물이 많이 용출 되었다.

우물의 깊이는 1.5m정도로 별로 깊지 않으며 하부는 화강석 돌답으로 둥글게 쌓여있고 상부는 정방형이다.

최근 관광객들의 낝은 생각으로 얼어있는 우물위에는 동전으로 꽉 덮여 있엇다.

 

 

 

 

 

 

 

 단종대왕 장릉비문이 들어있는 비각의 모습

 

 

 "조선국 단종대왕장릉"이라 씌여진  비문

비문 뒷편에는 단종에 대한 기록이 상세히 적혀 잇다고 하는데

안으로 들어갈수가 없어서 볼수는 없었다.

 

 영조9년 (1733)에 건립된 정(丁)자각

단종대왕의 제행시 제를 올리는 곳으로 집의 모양이 정(丁)자 모양으로 건립된 제전이므로

정자각 혹은 배위청이라 칭한다.

 

 

 배위청 안의 재단의 모습

 

 

 

 정자각 아래에서 위를 바라본 모습

뒷 산위의 담장과 경계선으로 쳐진 줄 안으로 장릉이 위치하고 있다.

 

 능선위에 올라서 바라본 장릉의 모습

 

 

 양지바른 곳에 자리한 장릉의 모습

그날따라 바람이 심하게 불었지만  햇살은 유난히 따라로웠다.

 

 능의 밖을 행하고 있는 양의 모습

 

 

 능의 안쪽으로 향하고 있는 말의 모습

 

 경기도 남양주에 자리한 단종비 정순왕후 송씨의 능

 

영월 사진 박람회에 출품 되었단 사릉의 모습인데

액자속의 사진을 찍어봤는데 많이 흔들렸네요

남양주까지 가진 못했지만 흔들린 사진으로 데체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