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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우리집

195번 하홍익 ~ ~ ~

믿음직하고 사랑스런 아들 안녕~~

 

두번째 편지를 벌써 받아보았네...

군에가면 효자가 된다더니 울 아들 효자티가 줄줄 흐르데..

엄마 기분 좋그러..ㅋㅋ

이번 편지에 보내달라고 한것들...

그냥 보내도 되는거 맞는거냐?

소대장님은 보내지 말라고 하시던데...

암튼 너 보내라고 한것은 내일즈음 보내도록 할께.

준비 못된 두 가지가 있어서 오늘은 편지만 보내고 소포는 못보냈다.

 

오늘은 시청에서 교육이 있다고 한시에 갔었는데

잠시 간담회 하고서는 안동 MBC에서 신춘 대토론회

"위기의 경북북부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토론 프로그램 녹화하는데

방청객으로 붙들려서 2시부터 5시가지 얽메이다보니 준비를 못했었다.

추운 체육관에서 세시간을 꼼짝 못하고 붙들려 있었더니 춥기도 하고

온 몸도 쑤시고 참 힘들더라...

방송이란것이 그런것이더라~~ㅎㅎ

 

내일은 홍식이 병원가서 체크받고 학교에 가야하고,

엄마도 서원 근무 가야 하니까 근무중에 잠시 시간 내어서 보낼꺼다.

중대 안에서 벌어질 일은 너의 책임이니까 니가 해결하길 바라고...

사랑하는 아들을 그리며...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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