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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자유로운 이야기

대구 나들이.....

이르지 않지만 바쁜 아홉시

아직도 두엣으로 콧소리를 내고있는 소리를 들으며 집을 나선다...

운동장에서 한명의 동행자를 태운뒤 고속도로를 제법 선하게 달려본다..

 

대구 그리고 월배지구를 향해서

그런데 남대구로 내리긴 했는데.....

시골 아짐이 도시길 찾기가 쉬울수가 있으랴~~

그러나 택시를 앞세우고 찾아오라는 인도자의 말을 무시한채

두어번 물어서 찾아간 월배지구 아파트 공사 현장

그 안의 문화재 발굴현장이 있다.

 

청도에서 미리 와서 기다리는 다섯명의 지인들과

문화재연구원들의 기다림을 적당히 즐긴후 도착한 우리 둘~~

도착과 동시에 설명이 시작된다.

 

2500년 전의 석관묘, 지석묘....

그리고 그 시절의 생활상을 근거자료로 추측으로 상상을하며

경주의 왕릉지구

고령의 순장문화

청도 지석묘

우리지역 영주의 고분

.......

 

전국을 날아 다니는듯이 즐기다가가

마지막으로 월배지구에 살포시 내려 앉는다.

 

지금껏 문화재를 많이 찾아보긴 했지만

그 현장을 직접 보면서 세세히 설명도 들어보고

맛있는 식사에 에프터로 그 뒷얘기까지.....

참으로 알찬 시간들로 꽉 채워지고 있다.

 

그리고 오늘은

소리없이 흘러서

내일을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