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153)
할미꽃 이야기 * 할미꽃 * 옛날 어느 깊고 외진 산골에서 할머니가 두 손녀를 데리고 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가난했지만 부지런히 일을 하며 어렵게 두 손녀를 키웠습니다. 큰손녀는 얼굴이 예쁜 처녀였지만 마음씨는 고약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그런데 작은손녀는 별로 예쁜 얼굴은 아니었지만 마음 씀씀이..
민들레 꽃 이야기 * 민들레 꽃 * 옛날 노아의 대홍수가 일어날 무렵의 일입니다. 땅에서 사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죄를 범하자 하느님께서는 악한 인간들을 멸망시키기로 하셨습니다. 하느님은 노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40일 동안 온 땅에 비가 내려 홍수가 날 것이니 큰 방주를 만들고 짐승 한 쌍씩을 태우라고요. 동물..
팬지꽃 이야기 * 팬지꽃 이야기 * 그리이스의 사랑의 신 큐피트는 어느날 자기가 좋아하는 한 님프의 가슴에 사랑의 화살을 쏘았습니다. 자기를 사랑하지 않고는 못배기게 만들 작정이었습니다. 그런데 화살은 엉뚱하게도 님프에게 맞지 않고 그 때까지만 해도 하얀 꽃을 피우던 제비꽃에 맞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이..
부석사의 봄 부석사의 오늘은 봄 기운이 완연해서 긴장을 조금만 늦춰버린다면 봄 기운속으로 탁!! 튕겨 나갈듯한 하루였습니다. 부석사의 봄은 범종루 앞 산수유 나무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벌써 노란 꽃잎을 화알짝 터뜨리고 이웃의 봄 친구들을 불러내고 있었습니다. 일주문앞 은행나무는 가지 끝에서부터 옅..
경복궁의 아름다운 꿀뚝 (사진) 맨 위 / 보물 제810호 자경전 십장생굴뚝 둘 째 / 보물 제811호 교태전 아미산굴뚝 셋 째 / 건순문 우측 담장 모서리굴뚝 맨 밑 / 선장문 좌우 굴뚝
향서당鄕序堂 향서당鄕序堂 구성공원 입구 오른편에 대한불교조계종 ꡐ포교당ꡑ이 있는데, 조선 세종 15년(1433년) 군수로 부임한 반저潘渚가 이곳에 『향서당』을 지어 고을 선비들이 공부를 하고, 고을 원로들이 모여서 풍속과 질서를 바로잡는 일을 의논하면서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사용하였다. 그..
제석除夕 제석除夕 제석除夕은 1년의 마지막 날인 섣달 그믐밤, ꡐ제야除夜ꡑ 라고도 한다. 한 해를 마감하는 밤이라는 뜻이다. 섣달 그믐을 ꡐ작은 설ꡑ이라고 하여 묵은 세배를 올리는 풍속이 있는데, 그믐날 저녁에 사당에 절을 하고 어른들께 세배하듯 절을 한다. 이는 1년의 마지..
경희궁慶熙宮(사적 제271호) ■경희궁慶熙宮(사적 제271호)■ 경희궁은 원래 조선시대 별궁으로서 경덕궁慶德宮으로 불리었다. 처음 창건 때는 유사시에 왕이 본궁을 떠나 피우避寓하는 이궁으로 지어졌으나, 궁의 규모가 크고 역대의 임금이 이 궁에서 정사를 보아 동궐東闕인 창덕궁에 대하여 󰡐서궐西闕󰡑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