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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 하지마...이승희 슬퍼 하지마 - 이승희 아무말도 하지 않는거야 나에게 말을 해줘 너에게 무슨일이 생긴건지 속시원히 말을 해줘 이 세상 모두가 변한다고 해도 나는 너를 사랑해 너에게 나를 준걸 후회는 안해 이대로 함께 있을께 **사랑할수 있을때 사랑해야해 서로 후회하지 않도록 너의 곁에는 내가 있잖아 너를 지..
사오정 샘~~ 사오정 사오정이 국어선생님이 돼 어느 고등학교에 부임하게 되었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교과서에서 ``도토리묵,,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사오정이 잠시 수업을 멈추고 추억을 회상하며 창 밖을 응시했다. ``애들아,선생님은 묵을 보면 어렸을 때 읽었던 아주 유명한 소설이 생각난단다,제..
70대 할머니의 동창회 70대 할머니들의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었다. 모처럼 모여 식사를 하고 나서 한 할머니가 이렇게 말했다. 얘들아 우리 모였으니 교가나 부르자 하고 제안을 했다. 그러자 모두 놀라 할머니를 주시했다. 아니 여지껏 교가를 안잊고 있었단말야~ 우린 모두 잊어 아는사람 없는데..... 그럼 네가 한번 불러봐..
누가 문제인고? 가는 귀먹은 아내 최근에 와서 아내가 내가 물어보는 말에 제대로 대답을 안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전문의와 상담하고 나서 어떻게 이 문제에 접근할 것인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전문의는 아내의 청력을 진단하고 난 후에 처방을 할 수 있으므로, 우선 집에 가서 아내가 어느 정도의 거리에서 부..
사오정과 할머니 시골길을 가던 사오정 논에 있는 싱싱한 배추를 보고.... 배추를 보살피고 있는 할머니에게 말했다. "할머니, 이거 유기농법으로 기른 건가요?" "뭐시기……?" "유기농법으로 키웠냐고요?" " 뭐라고?" 사오정은 질문하는 것을 포기하고, "아뇨, 그냥 채소를 참 잘 키우셨다구요." . . . . . . . "그럼! 약을 얼마..
나의 하루는.... 새벽 5시 반이면 모닝콜이 울린다. 우리집 젤~~~~로 큰 아들 6시 출근이라 대충 목 축여서 던이란넘 마~~니 벌어오라고 생글생글 웃으며 내 보내고 아직은 잠 묻어서 해롱이는 눈이 불쌍해 다시 아까 그자리로 쏘~~~옥! 비몽사몽 이꿈저꿈 꾸다보면 또한번 모닝콜 일곱시다~~~ 이제 나보다 훌쩍 커버린 작..
옥잠화 꽃 이야기 옥잠화 옛날 중국의 석주라는 곳에 피리를 잘 부는 유명한 피리장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여름날 저녁때 누각에 올라가 밝은 달빛을 등지고 피리를 부는데 흥이 점입가경에 이르러 자신도 도취되어 비장의 명곡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늘나라 한 선녀가 내려와서 지금 불었던 그 곡이 얼마..
백일홍 꽃 이야기 * 백일홍 * ■꽃말: 몸과 마음을 바치는 정성■ 옛날, 어느 어촌에 목이 세 개 달린 이무기가 나타나서 매년 아리따운 처녀 한명씩을 제물로 잡아 먹었습니다. 마침 그 해에 힘이 센 한 장수가 나타나서, 제물로 선정된 아리따운 처녀 대신 그 녀의 옷으로 갈아입고 재단에 앉아 있다가 이무기가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