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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자유로운 이야기

부석사 가는 길....

아파트촌 지나서
큰 도로 접어들고
좁다란 길 지나면
한적한 외곽도로...

이른봄 뾰족뾰족 새싹 돋어날때
애잔한 기쁨으로 가슴 부풀었는데
초록 새싹 어느새
결실로가는 짙푸름 발하고
가로수 은행잎
그 사이사이
화사한 무궁화꽃
밝고 맑아라
 
나즈막한 도로변
꿀 꽃 반겨주고
복숭아향 포도향 발길을 늦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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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인 나 가끔씩 놀수 있는곳
그곳으로의 출근길
정말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오늘은 부석사를 다녀 왔는데
가는길 풍경에 감탄을 하였건만....
내 뇌리에서 나오는 단어의 한계를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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