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칠원읍 덕연서원

소수서원의 사액전 이름이었던 백운동 서원을 건립하신

신재주세붕선생을 모신서원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면에 위치한 덕연서원을 벼르고 벼르던 가운데

드디어 찾아보게 되었다.

 

덕연서원은

1591년에 칠원의 사림이 신재 주세붕선생을 모시기위해 건립한 동림서원이

임란에 불타버리고

1660년 남고서원을 지었으며

1676년 숙종임금으로부터 사액을 받았고 대원군때 헐렸다고 한다.

1911년 덕연서당을 세웠고 1964년에 존덕사를 지어

다시 주세붕의 향사를 받들면서 덕연서원이 복원 되었다고 한다.

 

 

숙종임금 사액시 돼지, 양, 코끼리 모양의 술항아리를 하사 받아서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사준에 관한 내용이 방송에 나간 후

도난을 당하여 안타까움에 처했으나

발빠른 대처로 해외로 반출 되려는 하사준을 되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덕연서원이 보유한 숙종임금의 하사준 진본은 볼 수 없으나

그 복제품은 영주시 순흥면  소수박물관에 오시면 만날 수 있다.... 설명을 곁들여서~~~

 

 

 

 

 

 

 

 

 

 

 

 

서원 뒤곁에 현판 하나가 허술하게 놓여있었다.

달려있는 현판도 떼어간다는 요즘에 저 상태로 둔다는 사실이 못내 걱정되었다.

그 현판의 전면은 무어라 적혔을까?

서방님의 도움을 받아 살짝 돌려서 잡아 보았다.

경덕사는 또 어떤분을 모신 사당이었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