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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우리집

휴일 오후 나들이 삼강주막 (1월 28일)

토요일 오전을 돗밤실둘레길을 걷고

오후시간 무료하다는 옆짝과 아들 셋이서 나들이

삼강주막가서 막걸리 한사발 마시고

용궁순대 맛보러 가자고 권했더니 좋단다!!

이젠 아들과 동행하니 편안히 뒷자리 지키니 편하네...

 

삼강주막 들러서 보호수 앞 돌들 들어보라니

아들의 힘에는 꿈쩍도 하지 않고

보호수며 마지막 주막 부엌에 새겨진 외상장부며 가마솥단지 둘러보고

 

 

삼강주막에서 이뤄진 행사의 흔적과

진행되고있는 각종 행사를 엿볼수 있다.

 

 

잔잔한 마당에는 가끔씩 사람들의 온기가 느껴지고

여러 방에는 모두들 가족단위로 자리가 비지 않는다.

빈 방이 나올때 까지 이곳저곳 둘러 보는데

한 가족이 줄넘기 놀이를 하고 있다.

멋지게 뛰는 모습좀 잡아 볼까??

어머니와 아들도 뛰고

 

엄마아빠가 줄을 돌리고 누나와 동생도 뛴다.

 

 

구경하는 사이

빈 방이 보인다 들어가 자리를 잡고 주모한상주이소....

(막걸리 : 5,000원, 배추전 : 3,000원, 두부 : 2,000원, 도토리묵 : 2,000원 ::합 12,000원)

여기에 잔치국수 3,000원 국밥 4,000원추가가능

한상 받아서 은근한 시간 갖는데

먹음직스런 음식물 잡아서 구경시켜줘야 하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먹는데 정신없어

다 먹고나면

"아차~~~ 음식물 사진^^*"

....하니 이를 어쩌랴...

막걸리 하사발의 수다에

석양에 아름답던  밖의 세상은 어느새 깜깜한 어둠으로 변해 있었다.

방안에 걸린 사진한장....

나무기둥옆에 고개숙인 저사람

여자일까 남자일까?

.

.

.

회룡포의 마을 용궁으로 도착해 유명한 순대집 들어가서

아들과 한잔 들이키며 속닥속닥하는 사이 귀가길 운전기사 옆지기는 국밥으로 속을 채운다.

이곳....

역시나 음식물은 먹기에 급급...

그 모습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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