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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라기/2011 산 이야기

4, 태백산 천제단 (1월 9일)

한 겨울 관광 비수기를 맞아 한가한  1월 9일

생애 최초로 태백을 찾아 가기로 했다.

우선 영주에서 8시 53분발 강릉행 기차를 타고 통리역 하차

통리역에서 지인들 합류 후 택시 및 개인 차량으로 태백산 유일사매표소 앞으로 이동

유일사매표소 - 천제단 - 반재 - 석탄박물관 앞 하산

 

 

 

 

 찾아가기 침 힘든곳 승부역

 

 하늘도 세평이요

꽃밭도 세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다.

최근 구제역 방지를 위하여 행사장 통제로 눈꽃을 찾는 관광객을 찾아 볼수가 없다.

 

 유일사 매표소 앞 출발지점

천제단까지는 4Km란다.

 

 

 

 시작이 반이다.

벌써 400m를 왔다는 흔적

 

 

 

 유일사 쉼터

벌써 절반을 훌쩍 지난 천제단까지는 1.7Km가 남았다.

 

 

정상이 가까워 진것 같다

사진으로 자료로 보아왔던 보호수들이 즐비한 낮익은  풍경들이 나온다. 

 

 눈 얹혀진 나뭇가지가 아니라 조금은 아위웠지만

새파란 하늘이 반겨 주어서 위안은 충분했다.

 

 

 

 

장엄한 태박산 정상석

        

 

 

 

정겨운 보호수들의 아름다움은 계속되고

 

승무를 추는 듯한 고사목

 

 

 유일사 매표소에서 올라온 4Km 표지목

이제 반재를 지나 하산

 

 

 

 하산중

많은 등산객들의 식사 장소로 각광을 받고있는 ㅇㅇ사

 

 

 반재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하산완료지점 1~200여미터를 남기고

국조단군상과 단군신당이 있다.

이곳을 통과하거나 신당의 모습을 보려면 아이젠을 꼭 탈착하여주길 바란단다.

아이젠으로 인하여 전돌이  많이 깨어졌다.

 

 

 

 태극기 휘날리는 이곳은 태백산 얼음축제(1월 21~31)장소

축제행사에 쓰일 얼음조각을 만들기위해 여념이 없엇다.

그런데 구제역 때문에 축제가 열릴지는 아직 미정이란다.

 

 등태백산 "태백산에 오르다" 란 시가 잇는데

잘 보이지가 않는다.

작자는 근재안축(소수서원에 배향되어진 고려학자 안향선생의 8촌(손자)이시다.)

 

 인공으로 물을 부려 얼음을 안은 겨울나무

 

 석탄박물관임을 알리는 거대한 레일탑

 

꽁꽁 얼어붙은 호수와 겨울나무

그렇게 내 생애 첫 태백산행이 끝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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