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산행
소백산 비로봉으로 올랐다.
아침 출근시간에 맞춰출발
달밭골(月田)에 오르니 9시 40여분
잠시 차한잔의 여유 가지고 9시 50분 달밭골 출발
온 산에 눈은 지천으로 흩어져 있으나 도로변에는 산사랑하는 꾼들의 흔적으로 아이젠없이도 산행이 가능했다.
열심히(아주 쫴끔식 쉬어가며) 오르고 오르다 샘터 지나니
아이젠 없이 오르긴 위험천만이다.
아이젠 착용후 비로봉 도착
이 찬 겨울 평일인데도 소백산 찾는이들은 참 많기도 많다.
이 추위에 대형 버스로 찾아 온 산님들로 소백은 심심치가 않았고
그 덕분에 하산시 달밭골 산골민박에 들러 옥수수 술 한잔 맛볼수도 있었지...
새해 첫 산행의 흔적....
살짝 엿보기^^*
초반 산행 시작 시점에서는 바닥에 눈이 제법 있었지만
아이젠없이 충분히 올라올수 있었다.
그런데 샘터지나고 쉼터... 도착
이곳에서부터는 아이젠 없이 오른다는건 위험이 있는듯 하여
아이젠으로 완전무장
구급함이 있는데
뭐가 들었는지는 보지 않았음..
전~~ 에 본 바로는 일반 구급용품이 제법 들어 있었는 기억이 있다.
조우 뒷쪽으로 쫴끔만 오르면 정상이 나온다.
철쭉 군락지를 지나고 마지막 계단
양쪽의 눈의 깊이는 아마도 허리를 푹 감쌀 듯~~~~
계단도 절반 이상은 눈에 덮여버렸다.
겨우 한사람 발길을 인도 하는 듯~~
출발후 2시간 후 쯤 드디어 정상에 돌입~~
정상석 앞의 인증샷은 필수죠....
잠시 휴식하고 점심은 하산길에 자리 잡기로 결정
하산 전 한바뀌 빙 둘러봐 주는 센스는
산에대한 예의라고 생각함ㅋㅋ
금방 티없이 맑았다가 다시 흩날리는 흰구름에 시야가 잔뜩 흐려지기도 하고
소백은 또 이렇게 멋지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늘~~~~~~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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