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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라기/2011 산 이야기

1. 소백산 비로봉 (1월 4일)

새해 첫 산행

소백산 비로봉으로 올랐다.

아침 출근시간에 맞춰출발

달밭골(月田)에 오르니 9시 40여분

잠시 차한잔의 여유 가지고 9시 50분 달밭골 출발

온 산에 눈은 지천으로 흩어져 있으나 도로변에는 산사랑하는 꾼들의 흔적으로 아이젠없이도 산행이 가능했다.

열심히(아주 쫴끔식 쉬어가며) 오르고 오르다 샘터 지나니

아이젠 없이 오르긴 위험천만이다.

아이젠 착용후 비로봉 도착

이 찬 겨울 평일인데도 소백산 찾는이들은 참 많기도 많다.

 

이 추위에 대형 버스로 찾아 온 산님들로 소백은 심심치가 않았고

그 덕분에 하산시 달밭골 산골민박에 들러 옥수수 술 한잔 맛볼수도 있었지...

 

새해 첫 산행의 흔적....

살짝 엿보기^^*

 

 

초반 산행 시작 시점에서는 바닥에 눈이 제법 있었지만

아이젠없이 충분히 올라올수 있었다.

그런데 샘터지나고 쉼터... 도착

이곳에서부터는 아이젠 없이 오른다는건 위험이 있는듯 하여

아이젠으로 완전무장

 

 

 구급함이 있는데

뭐가 들었는지는 보지 않았음..

전~~ 에 본 바로는 일반 구급용품이 제법 들어 있었는 기억이 있다.

 

조우 뒷쪽으로 쫴끔만 오르면 정상이 나온다.

 

 

 

 철쭉 군락지를 지나고 마지막 계단

양쪽의 눈의 깊이는 아마도 허리를 푹 감쌀 듯~~~~

 

 계단도 절반 이상은 눈에 덮여버렸다.

겨우 한사람 발길을 인도 하는 듯~~

 

출발후 2시간 후 쯤 드디어 정상에 돌입~~

 

 정상석 앞의 인증샷은 필수죠....

 

잠시 휴식하고 점심은 하산길에 자리 잡기로 결정

 

 하산 전 한바뀌 빙 둘러봐 주는 센스는

산에대한 예의라고 생각함ㅋㅋ

금방 티없이 맑았다가 다시 흩날리는 흰구름에 시야가 잔뜩 흐려지기도 하고

소백은 또 이렇게 멋지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늘~~~~~~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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