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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음/일상사진

공산성, 그리고 성곡사

1년전 해설사 보수교육 현장답사로 갔던 곳

공산성을 올랐다.

때 마침 경비교대식이  실시되고 있었다 

젊은 학생들의 재현으로 이루어지는 교대식을 한번 지켜봤다.

 

어리디 어려 보이는

멋스런 우리의 젊은 청년들이 멋지게 옛 풍습을 재현하고 있었다.

 

 

그러나.....

별다른 모습은 볼수 없었고

말 그대로 교대식 그 자체였다.

 

 

금서루에 보초서는 두 병사를 모델로 하고

잠시후  방향을 틀어

함께 한컷 하기도 했다.

 

 

마냥 이렇게 서 있기만 했다

 

 

이들을 사이로 성곽을 돌아 올랐다.

 

 

공산정에서 내려다본 북문루의 모습

 

 

금강의 양쪽을 이어주는 교량

일제시대에 건립되었다는데

보수를 할까 연구중 일본 시공자의 아들로부터 보수에 동참하고자 연락이 왔는데

 지금까지 설계도를 소장하고 있다고 한단다

 

 

금강의 시원함을 배경으로

누대에서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담벼락이 좋다구

펌 하나는 쥑인다 쥑여

 

나도 따라서~~

 

 

여기는 성곡사

기대했던 고찰과는 거리가 먼........

미륵불과 와불 그리고 약사불까지

커다란 불상으로 치라면 단연 으뜸감이었는데

우리적성엔 별로~~~

 

 

편히 드러누운 와불은 엄청스럽게 컸는데

목욕을 했으면 좋겠다..

 

내려오는길...

서편에 자리한 수많은 불상을 지휘하는듯한

큰 철불

이마의 헤안에 나타나는 빛을 보라

때 마침 햇살이 정면으로 비치어 반짝인다.

 

잠시 주춤하는 사이

빛의 각도가 달라진다.

자리를 살짝 옮겨보니 또 다시 반짝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