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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고장 영주/영주 관광

[스크랩] 조개섬 마을

조개섬 마을

조개섬 마을을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바라보면
70여호의 집들이 흡사 조개모양을 하고 있다.
박진사집은 조개가 입을 여닫을 때 붙어 있는 부분에 해당하는 곳에 자리잡고 있었다고 한다.
이름난 부자로 알려진 박진사는 재산이 많은 데 비해
집이 너무 작은 것을 불편하다고 생각한 나머지 살던 집을 뜯고,
그 자리에 집을 크게 지었다.

그런데, 그때부터 가세가 크게 기울기 시작할 뿐만 아니라,
자식까지 죽는 등 액운이 겹쳐 일어났다.
궁리 끝에 박진사는 큰집을 헐고,
전에 살던 집을 그대로 다시 지었다.
그러자, 점차 가세가 펴, 옛날처럼 살림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런 일이 있은 이후 마을의 누구 한 사람도 집을 개축하는 일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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