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저녁시간에 쓰는 추가분..
어제 밤 천둥 번개치고 바람과함께 내린 비가
무척이나 양이 많았나 보더라
삼촌 집앞 물이 그 넓은 강폭을 꽉 채워서 흘러 내리고
소수서원앞 죽계수도 강의 깊이를 가늠할수 없으리 만치
깊은속내를 보이지 않고 폭포소리도 요란하게 흐르고 있더라..
그런데 대구엔 여기보다도 더 심한 비가 내렸다고 하던데
훈련소에 닥친 피해는 없겠지?
피해가 있어서 손길이 필요 하다면
너희들의 손길이 갔어야 되지 않겠니..
마지막 정 나누고 있겠구나...
그 정 깊이 쌓아서 오랜시간 행복의 보물창고로 활용할수 있기를...
내일은 옥상 수리좀 할려고 했더니
홍식이도 아르바이트 간다고 손을 낼수가 없다한다.
나도 부석사 가야 하는데...
그래서 아빠가 홍식이더러 형아 불러라고 하는데..
까마득한 말 같이 들린다...
할수없이 다음주로 미루어야 될것 같다.
훈련 동기생들과의 마지막시간 아주 알차게 보내길 바라며.....
3월 마지막밤 사랑하는
엄마의 넋두리...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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