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을 무료하게 보낸다...
이토록 할일이 없단 말인가?
아니다 할일은 지천으로 깔아놓고
게으름을 한없이 만끽하고 있는것이다.
딩동~~
내 무료함을 알고나 있는듯이 문자 메시지가 들어온다.
심심풀이 땅콩으로
시시껍적한 수다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그 사이사이 영양가 충분한 문자가 섞인다.
그중에서 가장 큰 수확은
'내일 소백산 갑니다. 밥 싸가지고 시민회관 9시 출발 합시다...'
그 제의에 생각해볼 겨를도 없이
좋치이~~~
대답해 버렸는데....
이게 대략 난감이긴 하네
겨울 등산 장비가 하나도 없는데
걍 일상복 입고, 꼬갈모자쓰고, 운전용 가죽장갑끼고,
따라가도 나 얼어 죽지는 않을까?
겨울 소백산 얼마나 별르고 벼르던 과제인데
얼어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오더라도
소백산 오르고야 말 것이다.
만약에.....
(지금 조항조의 "만약에"를 연속으로 듣고 있슴돠)
산바라기 소백산 갔다 오다가
얼어 죽게 생긴다면
구출해주러 오실건가요?
무사히 소백산 등정기 올릴수 있기를 기대해 주세요
이토록 할일이 없단 말인가?
아니다 할일은 지천으로 깔아놓고
게으름을 한없이 만끽하고 있는것이다.
딩동~~
내 무료함을 알고나 있는듯이 문자 메시지가 들어온다.
심심풀이 땅콩으로
시시껍적한 수다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그 사이사이 영양가 충분한 문자가 섞인다.
그중에서 가장 큰 수확은
'내일 소백산 갑니다. 밥 싸가지고 시민회관 9시 출발 합시다...'
그 제의에 생각해볼 겨를도 없이
좋치이~~~
대답해 버렸는데....
이게 대략 난감이긴 하네
겨울 등산 장비가 하나도 없는데
걍 일상복 입고, 꼬갈모자쓰고, 운전용 가죽장갑끼고,
따라가도 나 얼어 죽지는 않을까?
겨울 소백산 얼마나 별르고 벼르던 과제인데
얼어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오더라도
소백산 오르고야 말 것이다.
만약에.....
(지금 조항조의 "만약에"를 연속으로 듣고 있슴돠)
산바라기 소백산 갔다 오다가
얼어 죽게 생긴다면
구출해주러 오실건가요?
무사히 소백산 등정기 올릴수 있기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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