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주가 정신을 잃어버리고 곤두박질하고 있다...
대롱대롱 메 달렸던 마지막 잎새마져
힘겨움에 손놓아 버리니
여름 그 무성했던 나뭇가지는
회초리로 변하여
풍족했던 시절의 절재 못함을 자책하고 있다.
마치 내 삶의 모습처럼......
며칠 세찬 추위에 몸 움츠리고
게으름에 절어있었더니
그 후유증이 장난이 아닙니다.
휴일 지나 여유 있는 이 아침에
게으름 털고 인사 올릴려니
우리집 컴이 한글작동이 안되네요.
프로그램 다시 설치하고 나서
인라인 상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라
한글에서 글 써서 옮겨다 놓습니다.
애롭게 산바라기 인사 올립니다
좋은 한주 여시고
오늘도 행복에 푹 절여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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