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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자유로운 이야기

보배로운 비

雨寶益生 滿虛空(우보익생 만허공하니) 衆生隨器 得利益(중생수기 득이익이라) 생명을 이롭게 할 보배로운 비가 허공에 가득차니 중생들은 자기의 그릇의 크기에 따라 이익을 얻음이라.. 이 구절은 화엄일승 법계도의 일부로... 해동 화엄종의 초조이시자 부석사를 창건하신 의상 큰스님께서 당나라의 지엄스님문하에서 화엄경을 8년동안 공부하여 화엄경을 요약하여 천개의 계송으로지어 "이것이 진실로 부처님 말씀이라면 불속에서도 타지 않을것이다" 하고 불속에 넣으니 신비롭게도 타지않은 글자 210자가 있었으니 이 불가사이한 글자를 모아 엮은것이다.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쉬이 이해할수 있는 문장으로 제법 좋아하기도 합니다. 이 문장의 말처럼 보배로운 비 내림에 자기의 그릇만큼 받아 모자람과 넘침의 조화속에서 편안한 새달 오월이 우리 모든님에게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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