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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엔 끝이없다.^^*/불교 이야기

관촉사 은진미륵의 전설

                  호국의 은진미륵 전설

 

 

 

 

 

 

 

고려때 북쪽 오랑캐들이 우리나라를 자주 침략을 했다.

어느날 오랑캐들이 우리나라를 침략하기 위해 압록강가에 집결해 있었다.

오랑캐들은 배가 없어 강을 건너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였다.

이때 스님 한사람이 삿갓을 쓴채 마치 얕은 냇물을 건너듯이

다리만 걷어 올리고 건너오고 있었다.

이때 오랑캐 두목은

「보아라, 저기 중이 건너오는 곳을 얕은 모양이니 그곳으로 강을 건너자.」
하고는 진군 명령을 내렸다.
멋모르고 강을 뛰어 들어간 오랑캐들은 수심이 깊어 모두 물속에 빠져 죽고 말았다.

화가난 적장은 그 스님을 찾도록 명령을 내렸다.

중을 찾아낸 적장은 칼을 빼어 내리쳤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중은 간 곳이 없고 그 중이 쓰고 있던 삿갓 한쪽만 떨어져 있었다.
그때 은진미륵은 온몸에 땀이 흘러 내렸고

미륵이 쓰고 있던 갓 한쪽이 떨어져 나갔다고 한다.

이는 은진미륵이 중으로 화신하여 압록강에 나타나 국난을 막았다는 것이다.

이리하여 은진미륵은 호국불로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