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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고장 영주/영주 관광

3월의 부석사 설경

 3월하고도 24일

그러니까 봄 꽃이 피기 위하여 움틀 분비를 하고 있는 이때

부석사엔 때아닌 봄 눈으로 화사함을 수 놓았습니다...

봉황산을... 부석사를... 온 천하를... 수 놓은 설경에

강아지마냥 팔딱팔딱 뛰어다니며

한동안 숨 죽이고 가방속에 뭍혀있던 똑딱이 카메라를 불렀습니다.

어느방향 어느곳을 바라보아도 모두가 환상이었고

모두가 절경이었다.

사진 찍는 솜씨가 없어도 구도를 몰라도 상관이 없었다...

그냥 말없이 봄날의 부석사 설경을 되짚어 보리라~~~~ 

 봉황산 부석사라 현판이 붙은 부석사 범종루

 

 

 

 

 아름다운 풍경에 열심히 셔텨를 누르고 있는 관광객

거북이 머리 모양의 수구가 정비 되었네요

 

 얼마 있지 않으면 붉은 빛깔 꽃잎을 피울 백일홍나무에 소복이 얹힌 봄눈

오후가 되니 다 녹아 버렸어요..

 

 

 

 누가 이렇게 맑고 아름답게 수를 옿을수 있을까요...

 

 

 

 

 취현암에  수도 중이신 스님이 지나시다가 한컷 눌러 주셨습니다.

눈 밭을 뛰어 다녔더니 이 모양입니다...ㅎㅎㅎ

그래도 쪼아요~~~ 

 

 

 

 

 

 

 

 

 

 

 안양루에 살짝 들어 갔습니다...

 

 

 

 

 

 안양문을 오를때 적당한 자리에서 올려다 보세요

국보 17호 무량수전앞석등의 화창 사이로 무량수전 현판이 보여요..

 

 

 

 움 틔우기 시작한 목련의 가지에도 소복소복 쌓였지요..

 

 

 

 

 

 

 

 

 보물 249호 석탑 옆으로 난 이 길은 조사당 오르는 길

 

 지장전 앞에서 바라본 안양루와 무량수전 지붕이 중첩되는 모습

참 앙증맞게도 예쁩니다.

 

 

 

부석사 박물관

이곳은 우천시 개방이 되지 않습니다.

실내외 기온 습도차이가 심해서 유물의 관리차원에서 그런다지요.

이곳은 원융국사비문이 있지요.

서 설목사이에 살짝 보이는 지붕은 원융국사비문 보호를 위한 지붕입니다.

그 옆에 무하스님의 처소도 있구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