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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라기/2012 산 이야기

도봉산 둘러보기

산 행 지  : 도봉산 (紫雲峰 740m) 다락능선-보문능선

소 재 지  : 서울시 도봉구, 의정부시 호원봉

거리 및 소요시간 : 약9.6/ 6시간 00분

 

 도봉산은 한북정맥 연봉을 따라 운악산·불곡산을 거쳐 남서쪽으로 내려오다 서울 동북쪽에서 우뚝 솟아 우이령을 경계로 삼각산으로 이어지며 최고봉인 자운봉(紫雲峰)을 비롯하여 남쪽으로 만장봉(萬丈峰)·선인봉(仙人峰)이 있고, 서쪽으로 오봉(五峰)이 있는데, 암봉이 걸출하고 문사동계곡·원도봉계곡·무수골·오봉계곡 등 수려한 계곡을 품고 있어 실로 금강산을 빚어 놓은 것 같아 일찍부터 한양 금강이라 불렀다.    

  정상 자운봉은 해발739.5m로 깍아지른 듯한 예봉은 전부가 암석으로 그 형상은 모두가 기암(奇巖) 묘석(妙 石)으로 용이 승천하는 형태가 있는가 하면, 거북 모양도 있다. 천축사 뒤 만장봉은 1만길 되는 석벽으로 도봉산 봉우리 중에서도 정수라 할 수 있으며, 산계는 크게 사패산·만장봉·오봉·우이암을 잇는 사패·포대·오봉·도봉 주능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특히 선인봉 암벽에는 박쥐코스 등 수십개 루트가 개척되어 있다.


북한산에이어 한양의 명산 도봉을 찾게된 이유

갑자기 도봉산 계획이 잡히고 따르고 싶은맘 꿀뚝 같지만 일정때문에 포기하고 있는데

일정 바로전날 시간이 비워지고 후다닥 따라 나서게 되었다.

 

북한산 도봉 사무소 앞에서 하차....

이제 산행에 돌입한다.

심원사를 거쳐

하늘로 통하는 문까지 지난다.

 

 

서서히 바위의 뮈용이 가슴을 뛰게하고

 

뒤돌아서 바라보는 서울 시가지가

시원한 바람을 가슴가득 불어주게 한다.

 

소나무와 바위의 조화는 겨울 산행의 묘미지...

 

 

 

성인봉 만장봉 자운봉이 우뚝 솟아 나를 부른다.

 

 

저 멀리로 소귀바위(牛耳巖)가 보인다

저곳까지 가고 말거다.

 

또 하나의 바위문을 통과하고

 

 

Y자 계곡은 조심조심 온몸의 힘을 다 모아서 돕고 도와가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이 쇠 말뚝과 쇠로된 줄을 잡고 오르내리기도 버거운데

이 구조물을 만든이는 누구였을까...

심히 고맙고 고맙다.

 

이 길은 너무나 복잡해 일방통행으로 진행이 되고 있음에도

주말 휴일이면 한시간여의 시간이 걸린다는데 우린 10여분만에 모두 마칠수 있었음은

아마도  하느님이 보우하사 였을까??

 

 

 

 

 

 

일부 몇명은 이곳에서 우이암을 거치지않고 바로하산

 

 

 

저 멀리 보이는 다섯형제 오봉

 

흐릿하게 소귀바위가 나타난다.

 

 

가까이 다가가니 선명하게 보여주는 우이암

기어이 저곳까지 가고말리라...

 

바위문 하나 더 지나고서 우이암 바로 옆까지 가니

우리의 하산길은 잠시 되돌이 해야한다.

 

하산길 다시한번 우이암 바라보고

의료인 산꾼만나 건강교육 받으며하산

건강은 스스로 챙겨야 하며 제데로 된 건강검진은 필수 라는데...

 

조금전 들었던 지인의 충격스런 소식에 가슴이 아려온다.

건강의 이상증세를 느끼고 충분히 대비할수 있었던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지방 병원에서의 말만 듣고 지내다가 손을 쓸수 없을 만큼의 악화...

 

건강 정말 잘 챙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