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번개공지가 뜨고...
단양의 올산으로 출발을 한다.
출발시간 약속장소에 도착한 사람은 9명
쌩하니 달려서 단양 도착이 되어 갈 즈음 전화가 울린다.
두명의 여인이 출발 시간을 잘못알고서 열심히 뒤따라 오고 있단다..
잠시 가디리며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진 뒤 올산입구로 출발
한대의 차는 날머리에 세워두고 한대는 다니고 또 다녀서 들머리로 향했다.
들머리부터 눈발이 흩 뿌려져 있다.
이 정도쯤이야~~ 모두들 용감하다.
나 혼자만 눈 녹아 발 시릴까 스페츠착용
그렇게 정상도착
정상의 높이가 858M
눈 쌓인 이곳에서 하산길은 아이젠이 없으니 위험타.
그런데 뒤늦게 따라온 두 지각생
아이젠을 준비하지 않았다네
기사도 정신을 발휘한 두 샘
선뜻 아이젠을 넘겨 주시고 자신들은 스틱에 의존해 하산결행
가끔씩 미끄럼 타기도 했지만 모두들 잘 적응 했심다...
하산 완료지점 즈음에서 만난 두꺼비바위
도롯가 방향에서 바라볼 때 영락없는 두꺼비 모양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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