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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라기/2011 산 이야기

지리산의 가을하늘

 

꿈에 그리던 지리산 종주

2011년 여름의 막바지에 실행하게 되었다.

 

9시 30분경 성삼재 대페소 도착

준비운동 마치고 노고단을 향해서 출발...

2.8KM거리의 노고단 대피소도착

이곳까지고 선두와 후미의 차이가 심하다.

최 후미로 따라오는 우리조 멤버 덕분에 여기서 부터는 후미로 따라가게된다.

 

조금더 오르니 우측으로 노고단이 보이고

 

좌측으로 쌓여진 돌탑

저 앞쪽으로 반야봉이 보인다.

 

그렇게 열심히 걷고 또 걸으니 임걸령이 나온다.

 

지리산에서 가장 맛이좋다는 임걸령 샘물

정말로 시원했습니다...

 

노루목에서 전체 휴식을 취한후

도착한 곳이 삼도봉...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삼도 접경지다.

 

 

 

                연화천 대피소를 향해서 가는 중

                뒤돌아본 반야봉

                어느 지점쯤 가면 정말로 여인의 예쁜 엉덩이처럼 보인답니다.

 

                구상목이 보이고 가파른 계단이 보이면 연화천대피소가 가까웠다더니

정말 금방 연화천이 나왔습니다.

처음 계획으론 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었는데 어림도 없엇죠.

4시가 다 되어버린 시간이엇으니....

벽소령 대피소를 향해서 오릅니다.

 

 

자연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이 큰 나무허리를 뚝 부러뜨렸습니다.

 

큰 바위의 위용에 감탄도 하고

 

 

 

드디어 벽소령대피소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 도착이 넘 늦어버려서 일부는 세석가기를 포기하고 이곳에서 머뭅니다.

힘들어하는 세명의 조원이 있엇음에도 모두들 계획했던 목적지까지 가기로 합니다.

선비샌에서 물한모금 마시고나니 어둔이 내리고

세석대피소에선 벽소령으로 도로 내려가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러나 조심조심 가겟다고 약속하고 세석으로 향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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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그 길이 얼마나 멀고 험하던지...........

어둠이 짙어져 랜턴의 힘으로 한발짝 두발짝 옮겨가며 세석도착을 합니다.

그때시간이 9시정도..........

휴~~우~~

아침이 되어 세석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정해진 시간이 있는데 무리하게 진행을 하긴 했습니다.

 

                 착한 탐방을 위한 일곱빛깔 약속

                 우리모두 꼭 지켜야 되겠지욤~~~

이 코스를 모두거쳐 종주를 합니다.

 

이제 장터목을 향하는데

출발길이 과히 장난이 아닙니다.

 

 

 

경치또한 장난이 아닙니다.

촛대봉을 만나고 장터목을 행합니다.

 

 

 

 

 

드디어 장터목이 보이네요.

낮익은 이곳 정말 정겹네요.

 

 

산오이풀이 지천인 능선을 따라 천왕봉을 향합니다.

 

 

 

야호~~

드디어 천왕봉이 다가옵니다.

오늘은 정말로 여유로운 천왕봉 모습입니다.

 

 

 

 

                

 

 

                 순간순간 변하는 천왕봉의 모습을 보면서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모두들 천왕봉에서 이렇게 오랜시간 머물기는 처음이라고 하네여

                 20여분을 머물렀다가 민생고 해결을 위하여 하산을 감행합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머물고 싶지만.........

 

 

다시보이는 장터목대피소

 

땡볕이지만 어여쁜 햇살을 머리에 이고 점심밥을 해결합니다.

그리고

그리고.........

백무동 계곡을 향해서 하산을 감행합니다.

그 길 역시나.....

무척이나 많은 돌들로 이루어진 힘든 코스였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돌들 지리산에 다 모아뒀는지...........

그렇게 참샘을 만나고 계곡을 만나 발 담그고

하산후에는 션한 맥주로 목을 축이며 산행을 마감합니다.

이상으로 지리산종주 산행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