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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라기/2011 산 이야기

31, 지리산 종주..(8월 31일)

새벽 5시 영주를 출발하여 거창휴게소ㅓ에들러 이른 아침식사를 마치고

노고단 고개 도착하니 9시가 훌쩍 넘어버렸다.

잠시 장비정리하고 기본체조도 하고

단체기념사진도 찰깍하고선 산행시작시간 9시 30분정도

조별 혹은 그룹지어 출발~~ 고고~~~

언제나 출발전 단체사진은 필수..

 

 

 

 

 

 

일단 요기까지는 줏어온 사진임돠...

 

 

출발전 기본으로 실시하는 준비운동

2.8키로벙도 오르막길 오르고보니 노고단 대피소가 등장

일단 여기서 모두 모인걸 확인한 후 다시 고고씽~~

 

 

노고단고개에서

이곳에서부터 천왕봉까지의 거리 25.5 키로미터...

내 앞쪽에 노고단 정상탑이 뾰족이 보이는데.....↓

 

한참을 올랐다...

지리산에서 물맛이 제일 좋다는 임걸령

정말 물맛 시원하니 꿀맛이었다.

 

조금더 오르니 삼도봉...

(전라남, 북도와 경상남도)

이곳에서 점심식사시작

참 많이도 가지고 왔다.

사진속의 김치통좀 보세요.

저걸 베낭에 넣고 메고 왔습니다.

그 분이 아니라 너무 많은 고기를 담아 오느라 어깨가 아파 고생한 산님도 계셨습니다.

바로 우리 9조대원이...

 

 

                 이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연하천 대피소가 보인다하니

                 가파름도 고맙다..

 

드디어 연하천 대피소 도착

이젠 선두와 후미조의 차이가 꽤 심해져 버렸다.

우리는 옹기종기모여 함께 움빅이는 환상의 9조 7명이었음..

 

멋있는 바위 앞에서 포즈도 취해보고

벽소령 대피소 도착

이곳에서 잠시 갈등하다....

4시반이 넘으면 통과를 시켜주지 않는다는데 우린 이미 5시반이 넘은 시간에 도착을 했을뿐이고...

그렇지만 누구하나 통제하는이 없었을 뿐이고

우리일행 일곱명은 모두가 첫 목적지였던 세석으로 가자는 의견이 나왔을 뿐이었다....

그리하여 늦었음도 알고 피곤함도 알면서 세석으로 향했을 뿐이다.

 

선비샘 도착전 전화벨이 울린다

세석대피소 신청을 해 좋고 도착을 않아서 연락한단다.

우리의 위치를 알리니 너무 멀다고 다시 돌아서 벽소령으로 가라는데

조심조심 가겟다고 사정하여 세석으로 향했다.

조금 가다보니 선비샘이 나타난다.

선비샘의 유래는...........

평생 남의  멸시를 받고있던 이씨성을가진 천민이

평생토록 남의 존경을 받아본 일이 없어서

죽으면서 이 우물위에다가 무덤을 써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그러니 우물에 물을 먹기위한 사람은 고개를 숙이게 되는데

곧 물을 먹으려는 사람은 이 무덤에다가 절을 하고 있으니

만인에게 공경아닌 공경을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

 

드디어 오늘 첫날 머무를 우리의 숙소 세석대피소 밤 9시경 도착  (밤 늦은 시간 도착이라 아침 햇살아래서 찍음)

일찍 온 일행들  하는 말...

우리 도착이 1시간 55분 늦었데요...

그렇게 10여분후 모든 조명은 꺼져버리고 희미한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밥짓고 고기도 지지고 볶고 끓이고 맛있는 저녁식사레

알싸한 알콜까지 곁들여 포근한 밤 속으로 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