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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고장 영주/영주시 정보

소백산 자락길에 세워진 안내판

<소백산자락길> 안내판 체계입니다.

 

지금까지는 안내판도 하나없이 비 공식적으로 개방이 되었던 소백산자락길

이제 그 안내 표지판이 세워졌습니다. 

 

 

가장 큼직한 전체 안내판은 두 다리로 힘차게 버티고 있어요.

물론 지도와 함께 전 구간의 개략적인 설명이 그려져 있지요.

 

 

 

구역 안내판은 외발로 섰지만 진행구간 표고의 높낮이를 구분해주면서

자기의 구역을 확실히 안내하고 있어요.

 

 

 

그 다음은 스토리텔링 안내판인데요.

구간 구간 숨어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가를 풀어 놓았습니다.

진짜 재밌어요. 진짜라니까........

 

 

 

이정푠데요. 마네킹의 모습인가요?

길 안내의 대명사 민속장승이 명찰까지 달고(길 안내 실명제)

양팔을 벌려 24시간 방향과 거리를 명료하게 안내합니다.

 

 

 

끝으로,

수답게 갈려지는 골목길 안내는 청정 송이버섯을 닮은 화살표지가 맡고 있는데요.

청색은 끝없이 높은 청정 하늘을 상징하고

홍색은 잘 익은 지역 특산물 사과를 나타낸다나요.

어떻거나

파란색을 따라가면 선비촌-죽계구곡-달밭골-승지마을-풍기온천-죽령옛길-단양 이렇게 해서

청운의 뜻을 품은 선비들이 한양으로 떠나는 과거길이구요.

빨간색을 따라가면 단양-죽령-풍기온천-승지마을-달밭골-죽계구곡-선비촌 이렇게

급제한 선비가 비단으로 단장하고 금의환향하는 귀향길이거든요.

색깔 잘 찾으세요.

꼭이요.

그리고 좋은 여행 되셔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