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는 수도리 근무가 없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하루 걸리게 되어 찾은 고즈녁한 수도리 무섬마을...
찬바람이 불어와 을씨년스러워도 찾는이가 제법된다.
카메라를 휴대한 건축학도들의 방문으로 마을이 떠들썩 해지고
따문따문 찾아오는 부부들
그리고 또 커플들........
그렇게 무섬마을의 겨울은 익어만 간다.
무섬마을의 트레이드마크 외나무다리
저 먼 외나무다리 걸어보기도 하고...
대청마루에 ‘오헌'이라고 실학자 박규수가 쓴 현판이 걸려있는 박재언의 고가
그 뜻을 담은 현판기가 붙어 있다.
양반은 물론 들판의 농부들과도 허물없이 술잔을 나눴던 그의 실학정신과 선비정신이 오롯이 담겨 있다.
오늘의 숙제^^* 였슴돠..
푸르름이 다 사라진 마을의 전경
바스락 거릴듯한 뒷산의 활엽수...
오늘의 짝지
잠시 한 컷...........
겨울을 준비하는 듯 구수한 시래기가 한 벽면을 수 놓은 입구의 초가한채
무섬마을 민간위탁으로
곧 비워 줘야할 현재 우리의 안식처
아직까지는 포금한 우리의 보금자리입니다.
무섬마을이 궁금하시면 이곳으로 오시면
다아~~~ 알려 드리겠습니다.
'선비의 고장 영주 > 영주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BS-TV '한국기행'( 영 주 ) (0) | 2010.12.06 |
---|---|
소백산 자락길에 세워진 안내판 (0) | 2010.11.21 |
투어버스 근무일 (박봉산과 영주역) (0) | 2010.11.19 |
소수박물관 기획전시실 "과거" (0) | 2010.11.19 |
부석사에 108순례단 답사 (0) | 2010.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