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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자유로운 이야기

팔월... 여름이 무르익다.

팔월.... 여름이 무르익다.

 

 

팔월의 한낮

조용하던 그곳엔

삶의 활기가 느껴진다.

 

간간이 들리던 매미소리

시샘하듯 연이어 울려퍼지고

오수에 시든 여인의 청각을 무디게한다.

 

오백년 소나무 숲 사이 비집는 햇살은

눈부신 한줄기 빛으로 유혹하고

향기따라 움직이는 수많은 인적속에

내 육신 살아 움직인다. 

 

아~~ 나는 여기에 살아있구나

내 삶의 일부는 진정 너로인해 빛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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