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폭우로 많은 피해를 발생시킨 장마가
이제는 거의 막바지 단계에 접어 들었겠지요
햇살이 숨어 버리니
기온마저 뚝 떨어집니다.
무덥지 않아서 견디기는 좋을듯 한데
무더워야만 이루어지는 일들에겐 차질이 생기겠죠
무럭무럭 자라나는 푸르른 곡식들
자연은 순리데로 흘러야 하는데
그 순리를 거스르게 되지 않기를 원해봅니다.
방학이 되면서
게을러지기 쉬운 우리 아들들
아침 시작으 늦어지니
사람 사는게 이게 무언가 싶더니만
어느날부터 하나 둘 나서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이른새벽 일터로 나갑니다.
스스로 땀 흘리러 나가는 아들들의 모습이 대견해
내 작은 가슴이 뿌듯해 집니다.
비 내리다 그친 하늘마냥
우리들의 가슴도 산뜻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의 여유 > 자유로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에대한 예쁜 우리말 (0) | 2009.08.04 |
---|---|
팔월... 여름이 무르익다. (0) | 2009.08.02 |
[스크랩] 우주쇼 부분일식 (0) | 2009.07.22 |
[스크랩] 나비 효과 (0) | 2009.07.22 |
[스크랩] 소백산 구름의 바다에 빠지다 (0) | 2009.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