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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자유로운 이야기

미국... 초 중 고등 국어교사들과 함께

어제에 이어 오늘 연 이틀을

미국거주 초 중 고등 한국어 교사들이 영주에 머물렀다.

한국을 떠난지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20년이 넘은 사람들로 구성된 교사들이었기에

그들의 영주 여행을 책임진 나는 조금 걱정 스러웠다

저들이 우리 문화에 관심이 얼마나 많으며 호응도는 어느정도일까?

그런데 나의 염려는 기우에 그쳤다.

그녀들은(30명 전원 여자) 각종 체험에도 일반인에게 느끼지 못했던 정도의 열의를 보였고

문화유적지를 둘러 보는데도 너무나 열성적이었다.

계획에도 없던 체험을 위하여 이른새벽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고

관광지 둘러볼 시간 쪼개어 또 한가지의 체험 보태고....

예정했던 시간을 훌쩍 넘어 답사가 마무리로 들어간다. 

 

조금씩 흐릿해져가는 추억에 한없이 즐거워하고

마음가득 기쁨안고 돌아가는 그들을 보면서

내 마음이 이토록 흐믓한것은 왜일까?

 

선셍님들 방학동안 많은 추억 가슴에 담아서

미국생활에 힘겨움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