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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자유로운 이야기

~ ~ 따따시한 햇살!! 모두다 줄께요

한 겨울의 한 낮
멀리 보이는 소백산에는 흰눈이 머리를 감싸고
내 뜰 앞마당에는 햇살이 따사롭다.
여름 한낮 두터운 그림자로 사람을 끌어 모았던 느티나무는
앙상한 회초리되어
하늘 바라보며 그림자 길게 느리운다.

그 사이사이 나들이 나온 가족들의 표정엔
평화로운 미소가 번져 나온다.
찐한 햇살속 맛스런 영양가를 다 들이마신 탓인가보다.

휴일 오후
창밖에 보이는 풍경이 너무나 행복해 보여
지금 내리 쪼이는 햇살
아름다운 그대들에게
다~~~아 나눠주고픈 맘입니다.

따따시한 햇살!!
모두다 드릴께요.
햇살만큼 따뜻하고
행복한 휴일저녁 되세요....

일요일이 다가는 어느날
시간이 멈춘 마을 선비촌에서
산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