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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자유로운 이야기

오늘 같은 날에는.......

황사가 디지게 심하다....

 

조 앞에 환하게 보이던 소백산도 자취를 감추고서는

숨바꼭질 하자고 그런다.

 

 

그 소백산에 새벽에 올랐는지

지인하나가 비로봉으로 올라서 

국망봉으로 내려오니 차편이 없다고 도움을 요청한다.

 

근무중 잠시 후딱 나가서 차 태워주고

재밌는 야그도 전해주고

따뜻한 차 한잔으로 몸까지 녹여줬다... 나 증말 이쁘져??ㅎㅎㅎㅎ

 

 

그러한 오늘

입 디따 벌려 감서 야그 해달라고 보채는이는 줄을 잇는다.

한바뀌 돌고

또 한바뀌 돌고나니 목구멍이 가칠거리는 느낌이다...

이런날은 삼겹살에

캬~~아!

쐐주 한잔이 그만인디...

아니 인삼냄새 솔솔 풍기는 동동주 한사발도 괘안치이~~

 

 

잠시후 세시부터는

조~~ 옆 선비촌에서 우리 윷놀이 시작합니다.

인삼막걸리에 한방동동주도 있을꺼고

(삼겹살 한절음은 있을려나 몰러~~~~)

 

시간이 멈춘마을 선비촌에서

그대 선비되어  이 바라기랑 같이

동동주 한사발........

어 . 때 . 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