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편안하니?
그곳에서 내려다보고 있자니 마음 아프지는 않니?
해야할 일이 너무도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책이 서질 않는건 아니니?
잘 가거라~~
내 사랑하는 동생아~~~
청천벽력같은 소식 접하던 그날
그리고 흙으로 되돌아 가던 널 넋놓고 바라볼때
12 12 사십구제라는 이름으로 영원히 널 떠나 보내고
오늘 네 모교에서 추모비 제막식을 하기까지
참~~~ 받아 들이기 싫은 일이로구나...
그러나
그러나
잘 가거라
내 사랑하는 동생아
편안하고 행복한 나라에서
네 능력 맘껏 발휘 해 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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