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장이 배순이 신(神)이 된 연유는....
어울리는 세상
요즘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을 꼽으라면
대다수가 가진 정도를 말할 것이다.
머릿속에 가진 지식, 수중에 가진 금전, 현 위치에서 행사할 수 있는 권력......
등등 많은 대답들이 나오긴 하지만 정작 따뜻한 가슴의 정도는 거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인격형성에 있어서도 먼저 따뜻한 가슴이 있어야 머릿속의 지식이 제 기능을 발휘할진데
우선 머릿속만 채우기에 급급 한건 나 또한 다를 바 없음에 부끄럽기만 하다.
그러나 우리에게 보여지는 것만이 아닌 아름다운 일들은 늘 이어지고 있다.
감동뉴스에 접하는 구두닦이의 선행, 홀로이 살아오신 할머니의 전 재산 기부,
타국에서 인명구조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 청년,
부모를 위해 기꺼이 장기를 제공하는 자녀들,
자식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마는 부모님.......
우리가 미쳐 다 듣지 못하는 갖가지 아름다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그 아름다움 속에는 따뜻한 마음을 사람들의 정겨운 삶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을까 한다.
현 시대에 가끔씩 들려오는 엽기 충격적인 사건들보다 아름다움이 더 크게 자리 잡고 있듯이,
먼 옛날 우리의 조상들에게도 아름다움은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그 아름다움 속에서 선비란 무엇이며, 선비의 정도(正道)란 어떤 것이며,
또 훌륭한 선비들이 걸어온 길은 어떠한 것인지 알아보면서,
우리지역 영주선비의 대열에 우뚝 서신
퇴계 (退溪)선생과 평민(平民) 배순(裵純)의 만남을 알아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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