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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라기/2012 산 이야기

20, 백악산 (12월 16일)

12월 16일

이틀동안 한없이 내린비가 얼어서 빙판을 이룬 도로

가는길 곳곳에 미끄러짐 사고로 우리의 마음에 경각심을 일깨워

조심조심 안전하게 도착한 속리산 묘봉입구

국립공원에서 나온 직원들 위험구간이라 통재되었으니 산행을 할수 없단다.

위험 무릅쓰고 강행군 할 필요있나 뭐!!

산행 코스를 바꾸면 되지

주변 검색결과 백악산으로 결정

20여분 다시 되돌아 백악산 입구도착후 산행시작시간 11시가 다 되었다.

어느순간 나타난 눈 밭으로 인해 아이젠 착용을하고

산행을 마무리 하고나니 네시가 넘었나?

잠시 몸 녹인다며 입구의 막걸리집들러 한잔을 하는데

우리의 기사님 한분이 운전때문에 그 시원한 막걸리한잔 못하는것이 안타까워

자진 운전하겠다 말하고 음료수로 목 축이고 출발을 하려하니 벌써 어두워지네....

우이~~~C

괜히 운전한다 그랬나?

그래도 어쩔수 없지 기사님은 벌써 술술 술 넘겨 버렸는데

그런데 오는길 어찌 심상치가않다.

짙디짙은 안개가 점점더 심해지고

드디어 한치앞이 잘 보이지가 않는다.

하얗게 그어진 차선을 목표삼아 영주도착을 하고나니

휴우~~~ 드디어 한숨이 쉬어진다.

그렇게 무사히 마친 2012년 산들바람 마지막산행의

흔적^^*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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