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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엔 끝이없다.^^*/가볼만한 곳

예천 금당실마을, 도시복의 효공원

 

정감록 십승지의 땅 금당실...

몇번을 지나치기만 하다가 드디어 세세히 돌아볼 기회가 있었다.

 십승지의 이름에 걸 맞다는 참 평화로운 느낌이 다가왔다.

그 평화로운 모습 살짝 엿보기...

 

 

 

 

 

 

 

곳곳에 민박이 가능했다.

깔끔하니 잠깐 들어가 쉬고싶다는 마음이 들게하는데 충분하다.

 

 

 

 

목련이 내일이라도 꽃을 피우려는 듯

꽃망울이 제법 토실토실하다.

그런데 어쩌나~~~

아직 꽃피우려면 멀었을텐데...

저 눈 다 얼어버리고 내년봄 꽃피우지 못할까 애가탄다.

곶감 말리는 장면.

이제 곶감말리는 도구도 프라스틱으로 만들어져 꼭지를 걸어두게끔 만들어 졌다.

곶감 빼 먹는다는 말이 있듯이 하나하나 빼 먹어가느라

앙상한 골재만 남아있는 부분이 점점 늘어간다.

 

시골인심

까치밥이 많기도 하다.

돌맹이를 몇번 던져봤지만 하나 수확의 맛을 볼수 없었다.

빠알갛게 익은 산수유가 나뭇가지에서 말라가고 있다.

장독대가 유난히 많고 아름다운 집

뒷방에는 갓 쑤어서 만들어 향기 풍기는 메주가 즐비하게 널려있다.

아름다운 마을 예천 금당실...

 

그리고

부모님이 원하는 걸 구하기 위하여

온갖정성을 다 기울여

한여름에 홍시를 구하고

한겨울에 수박과 잉어를 구해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편안히 모신 지극한 효행의 소유자 도시복의 효공원을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