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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라기/2011 산 이야기

새벽에 소백산 자락길을 걷다.

새벽 소백산 자락길을 걷게 되었다.

새벽 소백산 등산은 세번정도 해본 경험이 있지만

근무일정이 잡혀있기에 소백산은 힘들것 같아서 자락길을 걷자는데 동행하기호 했다.

 

어제밤 12시가 다 되어 들어와

1시즈음 잠들고 새벽 5시 기상

5시 30분 출발 약선당식당앞에서 일부접선후

경륜훈련원에서 2부접선 6시출발

 

초암사도착 6시 20분(?)즈음 출발

자락길 민가를 거쳐 주인없는 산골민박집에 들러 커피한잔 타 마시고

비로사지나 삼가주차장에오니 8시 30분...

약 2시간 걸은 아침 시간이 참 상쾌하다.

 

다시 경륜훈련원들러 여자축구선수단 사인볼 하나 선물로 받아서

갔던길 되돌아 집으로 돌아와 후다닥 준비해 출근길 올라 그 하루도 저물어 간다.

 

 

이미 아침해가 뜬뒤 1시간여가 흘렀지만 초암사는 아직 미명인듯...

 

 

초암사에서 자락길로 가는 입구

전희재 체육진흥공단 본부장님이 앞장스셨다.

 

조금만 비가 내리면 통제 되었던 자락길 계곡에 놓여진 다리

쇠로된 교량 외부에 나무 껍질로 덮어씌워 자연친화적인 느낌이다.

 

이 요란한 물소리 들리시나요?

 

쇠자욱바위 다시 들여다보다.

 

 

통나무 다리가 있었던 자리

새로 놓여진 다리로 통나무를 그대로 써서 정겹네요.

 

곳곳에 이런 멋진 곳이 있답니다.

 

조금더 걸으려 돌았더니 다리가 놓여있지 않는 개울을 건너애 한다

어떻게 건너나~~~

업어달라고 하는 약선당 식품 연구소 박순화소장님과~~~

 

그 모습 바라 보시며 맑은 계곡에 손을 씻고 계시는 전희재 본부장님

 

 

개울을 건너니 금방 민가가 보인다.

이곳은 할아버지 혼자 기거하신다.

 

솔로 할아버지가 가꾸시는 텃밭

 

담장아래 이건 뭘까요?

바로 향기 그윽한 더덕이랍니다.

 

더덕줄기 자세히 보세요

다니다가 더덕덩굴 잇으면 알아볼수 있겠죠?

 

위쪽의 또하나 민가

저 곳에 민박을 원하면 전화 하라고 합니다.

각종 기구들도 사용할수 있고 편한 민박 가능합니다.

 

털북숭이 강아지한마리~~~

반가워선지 경계함인지  막 짖어 주네요.

 

산 오디가 까맣게 익었어요.

비온뒤가 맛이 족슴 싱겁기는 해도 아침오디 한알 먹어보겠다는 일행들...

 

아침 햇살이 이제 여기까지 비추었네요

 

자락길의 끝부분 잣나무 숲을 지납니다.

 

 

 

일면 계란꽃ㅎㅎㅎ으로 불리는 망초꽃

 

아침 이슬위로 한마리 잠자리가 ...

 

오는 길 만난 산골민박 주인

우리집가서 커피한잔 타 드시고 가세요~~~

그래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

잠시 쉬어가는데....

어미닭과 병아리 한마리...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양 엄마뒤를 졸졸 다르는 병아리한마리 넘 귀엽다...

 

 

 

마당에 설치된 거실

이곳에서도 커피정도는 만들어 먹을수 있을것 같네요.

 

하염없이 흘러 내리는 저 물줄기

물세하나 안내어도되는 공짜랍니다.

 

 

 

 

 

자우의 종 한번 살며시 울리고 가세요...

 

돌아나오면서 보는 산골민박

누구든지 찾아오세요 반겨드립니다.

 

 

 

 

비로사로 향하는 길..

 

들판에 무명초 지천이다 마치 안개꽃같은....

 

 

 

비로사  일주문.

 

비로사 입구

좌측은 비로사

우측은 비로봉으로 가는 길

 

삼가동 국립공원 사무실안에 놓인 소백산 10경엽서

필요하면 가지고 가도 된답니다.

 

삼가동 야영장 입구에서 소백산 오르는 길

이제 하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