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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라기/2011 산 이야기

25, 소백산 국망봉(6월 21일)

5월 정기 산행이었던 가야산 만물상을 다녀온 후

산행의 기록이 하나도 없는데다

다가오는 일요일 26일에는 19.5Km의 대장정 지리산 산행이 계획되어 있어서

워밍업도 할 겸 오랜만에 산행길로 올랐다.

내 홈구장 소백산

산꾼의 정식 멤버로 인정도 받기전 홀로이도 올랐던 기억이 있는곳 소백산 국망봉

산행내내 나무그늘 속으로 걸을수 있었던 곳

오늘도 역시 산나무 그늘은 여인네들을 행복하게 해 주었다.

 

산행코스

초암사주차 - 국망봉 - 비로봉을 향하는 능선(1.6Km지점) - 로망폭포(나의 작명) - 소백산 자락길 - 초암사

산행시간 놀며, 쉬며,  먹으며 7시간

 

 

 잘 생긴 돼지 한마리.

 

 지금껏 산행을 하면서도 저 혈을 처음 보았다.

최근에 새로 생긴것인지 아니면 옛부터 있었지만 처음 보는 것인지는 모름

저 큰 구덩이 안에는 물이 고여있었다.

 

 봉두암 도착

 

 바위 옆 나무 숲길이 국망봉 가는 길.

 

 잘 생긴 돼지바위에 입맞춤...

 

 

 

 너무 잘생겨서 한번더.

 

 또 한번..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번 더

 

 국망봉 능선에 올라 비로봉을 바라보며...

 

 철쭉 한 그루가 때 늦은 꽃잎을 간직한 채

게으름을 들키고 말았다.

 

 

 구망봉 가기전 바위무덕.

누가 손으로 가꾼들저토록 예쁜 분재를 만들까...

 

드디어 국망봉 정상.....

정상석이 새로이 만들어 진듯 하다

저 아랫부분에 영주시... 라고 서 놓으면 산꾼들에 의한 영주 홍보 효과가 조금은 더 클 것인데...

 

 정상석과 함께본 뒷 배경의 바위

배순의 발자욱은 찾지 못했다,.

 

 정상석에서의 인중샷은 필수,,,,,

 

 국망봉 주면엔 그늘이 없어서 상월봉 쪽으로 가다가 점심식사와

여유로운 시간 갖고

상월봉 쪽으로 가는 능선...

참 평화롭다.

 

 저 앞에 보이는 볼록한 부분이 비로봉

그곳을 향해서 능선길에 오른다.

 

 일행의 짖궂은 고함소리에 깜짝 올라서 눈 홀기다가 바라본 함박꽃...

너무나 탐스럽다.

 

 탐스런 곷송이 살짝 당겨도 보고

 

 아직은 피어나지 못한 고운 봉우리...

 

 로망폭포 하산길이 국방봉에서 더 가까운줄 알았었는데

비로봉쪽에서 더 가까웠다.

철썩같이 믿고 있었던 내 믿음이 착각이었다.

위의 사진 길이 좌측으로 바지기전 비로봉으로 향하는 길이고

아래 사진속의 길이 국망봉에서 바로봉으로 향하다가 좌측으로 빠지는 사잇길이다.

 

                           긴 하산끝에 만난 로망폭포

                            오전에만 보다가 오후시간 처음 접ㅐㅆ는데 햇빛이 반사되어 빛나는 모습에 눈을 뗄숟가 없다. 

 

 

 저 빛나는 이단폭포

 

 

 

 달밭골에 도달하니 아직 찔레꽃이 만발하고 있었다.

 

 소의 발자욱 모양이리고 이름지어진 바위

 

 이 바위를 여러번 촬영을 해 보았지만

거의가 이렇게 흐릿하게 나온다...

실력부족 인정!!

 

 생태탐방로로 각광을 받고있는 소백산 자락길

그 코스중 가장 아름답고 좋은 코스라고 각공을 받고있는 초암사 - 비로사 구간

곳곳에 다리가 놓여 졌는데 교각을 나무껍질로 감싸주어 더 정겹다.

 

 

 자락길을 따라 하산하고

 

 다시 만나는 초암사 모습... 

그렇게 2011년 나의 25번째 산행은 끝나고

이번주 일요일 지리산 19.5K에  도전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