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6일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접하고
그날 아후
딱 3 년이 지난 2010년 10월 26일
첫 휴가나온 작은아들 귀대일임에 철원 근처로 데려다 줄겸
어버지를 모시고 평택까지 기차타고 온 작은언니랑 합류
그렇게 학교가려는데
아들의 귀대 시간이 임박해 질것 같다.
빠듯한 시간에 아들 먼저 전철타고 귀대하라 보내고 3년전에 눈물로 떠났던 학교엘 가 보았다.
식사 후 귀대했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다...
넘 늦어서 혼나진 않았는지 잘 들어갔는지 큰 궁금증 유발해 놓고선...
교정의 안전공학과 10주년 기면식수앞에 세워진 추모 비
그 앞에는 일년내내 꽃이 사라지지 않는단다
잊지않고 찾아주는 제자님 고맙습니다...
추모비 제막식때 쓰여지지 않았던 이 글귀가 많이 보고 싶었지요..
그 후에 지어진 한경대 박물관
건물 옆으로 나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입구가 나오고
문열고 들어서서 처음 만나는 한경과 사람들....
그 안에 자리잡은 학생처장 임명장과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한경 70년 우리들의 그 시절
아랫부분에 자리한 내 동생 일대기
학생처장시절 함께 일했던 분들의 배려로
구석구석 흔적 찾아볼수 있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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