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의 일요일
경북순환열차 영주 시티투어객을 만나서
부석사 소수서원 인삼시장을 다녀왔다.
그중 오늘은 최근들어 자주 가지 못하고 있는 부석사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한복입고 마이크메고 파라솔들고
카메라까지 들자니 좀 거추장 스럽긴 했지만..........
주차장을 출발하여 진입로로 접어들면
이렇게 멋지고 운치있는 저수지가 분수를 뿜으며 님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햇빛을 등지고 바라보면 일곱빛깔 무지개도 볼수 있지요.
기온이 올라가니
물가로 모여드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네요
매표소지나 오르면 적당한 경사에
은행나무 무성한 잎새가 터널을 만들어주고
조금 숨이차는 경사가 기다려도 힘들지 않답니다.
태백산 부석사라 쓰여진 일주문
위에서 내려다보니 해동화엄종찰이라 적혀 있지요
일주문을 지나 천왕문 오르는 깅...
흙길로 먼지는 폴폴 풍기지만
천년고찰 오르는 멋은 이곳이 최고죠
오르는 길목
잠시 쉬어가라고 시 몇편이 발길을 잡아끄네요
오르는 이
내려가는 이
휴일의 관광지모습이 느껴집니다.
천왕문 지나고 나타나는 저 푸른 숲
오르는 동안 힘겨움 다 씻어내라 하네요
서탑 앞에서 바라본 범종루와
그뒤에 살포시 나 여기 있다고 고개내민 안양루와 무량수전
무량수전 마당에서 내려다본 탁 트인 시원스전 전경
극락이 바로 여기로소이다...
겹겹이싸인 저 산굽이
마치 파도치는 물결처럼 보이나요?
바로 산해의 절경이라 할수 있지요
무량수전 마당에서 바라본 삼층석탑(보물 249호)
무량수전 바당에서 바라본 삼층석탑(보물 249호)
활짝핀 불두화가 포근히 감싸고 있었습니다.
용의 능선같은 전각 지붕모습
무량수전앞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삼층석탑을 감싸고 있는 불두화의 환한 모습
바람난간 안양루
포로록 날아 갈 듯한 저 모습
동쪽 하행길에서 본 무량수전
조용하니 위엄이 뚝뚝 흐르는 듯
지장전에서 올려다본 안양루와 무량수전 지붕의 모습
꼭 포개진 모습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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